락스타게임즈의 대표작이자 전세계 최고의 인기 게임인 ‘GTA’ 시리즈의 최신작인 ‘GTA6’의 출시 일정이 2025년 가을로 정해졌다. 앞서 내부 관계자의 정보라고 알려진 다수의 비공식 정보를 통해 ‘GTA6’의 발매 일정이 2025년 초로 확인되었던 만큼 사실상 내부에서 목표로 했던 일정보다는 늦어진 셈.

락스타게임즈는 자사의 2024년 회계연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주요 게임들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GTA6’의 잠정 출시 목표일을 2025년 가을로 확정하고 킬러 흥행 시리즈물인 ‘NBA 2K25’ 및 ‘WWE 2K25’ 역시 일정 변동 없이 2025년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이크투 경영진은 실적발표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확신한다. 락스타게임즈는 (기존 게임들과)비교할 수 없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타이틀의 상업적 영향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며 “앞으로 우리는 회사가 새로운 수준의 성공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으며 2025년, 2026년, 2027년 회계연도 순이익 역시 순차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속적인 파이프라인을 제공하면서 우리는 규모를 확장하고, 마진을 향상시키며, 주주들에게 업계 최고의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A5’가 출시된지 10년 만에 공개된 차기작 ‘GTA6’는 미국 플로리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같은 배경을 지녔지만 과거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한 ‘GTA: Vice City’와는 달리 현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공개된 영상에서는 SNS, 카레이싱, 클럽활동, 금고털기 등 GTA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작품은 Thomas Earl Petty(토마스 얼 페티)와 Michael W. Campbell(마이클 W 캠벨)이 각본을 맡았으며 지난해 GTA6의 유출본이 최초로 공개되면서 시리즈 최초의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초 공개된 ‘GTA6’의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 직후 누적 조회수 1억 9000만 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