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저씨들이여 불타는 아제로스를 지켜주세요" 블리자드 '대격변 클래식' 5월 21일 정식 출시

등록일 2024년04월10일 1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3번째 확장팩 ‘대격변’의 사전 패치 및 출시 일자가 10일 공개됐다. 

 

대격변 클래식의 사전 패치(소격변)는 현지시간으로 5월 2일 진행된다. 사전 패치에서는 최종 보스인 대격변에 의해 파괴되는 칼림도어와 동부왕국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데스윙이 온 아제로스를 돌며 대륙을 파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신규 종족으로는 호드 진영에 ‘고블린’, 얼라이언스에 ‘늑대인간’이 추가되며 각 직업군 종족 생성제한(일부)이 해제된다. 또한 아제로스 대륙이 전체적으로 뒤바뀌면서 1레벨에서 60레벨까지의 레빌링 루트가 전부 변경되게 된다. 

 

직업은 대격변에 맞춰진 새로운 특성 빌드를 사전에 미리 체험해볼 수 있으며 신규 전문 기술로 다양한 수집품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고고학’이 추가된다. 또한 자신의 외형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형상변환’ 기능이 추가되는데 현대 WOW서버에 적용된 형상변환 기능이 추가될지, 아니면 대격변 당시와 마찬가지로 직업 및 형상변환 아이템 등록이 제한된 형태의 버전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정식 패치는 5월 21일 진행되며 패치 이후 모든 유저들은 새로운 지역에서 80~85레벨에 이르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다. 대륙이 열리면서 7개의 새로운 지역(하이잘 산, 바쉬르, 황혼의 고원, 울둠, 심원의 영지, 케잔, 길니아스)이 공개되며 9개의 새로운 던전(검은바위 동물, 파도의 왕자, 소용돌이 누각, 바위심장부, 톨비르의 잃어버린 도시, 시초의 전당, 그림 바툴, 죽음의 폐광, 그림자송곳니 성채), 3개의 공격대 던전(네 바람의 왕좌, 검은날개 강림지, 황혼의 성채)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신규 전쟁지역인 툴 바라드 요새가 공개되며 유저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10인 공격대와 25인 공격대가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탄력적 공격대 귀속 시스템이 변경돼 진행 상황은 공유하지만 귀속을 보스별로 묶이도록 조절해 25인으로 초반부를 더 많은 보상을 받고 진행한 다음 10인 공격대로 후반부 최종보스 공략을 하는 등의 보스별 선택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게 대격변 클래식의 업데이트 일정 전체도 공개됐다. 5월 정식 출시 이후 7월에는 ‘줄구룹’, ‘줄아만’의 던전 리뉴얼 및 밸런스 패치가 중심이 되는 4.1 패치인 ‘잔달라의 봉기’가 업데이트되며 10월에는 지금까지도 가장 높은 난이도의 레이드 콘텐츠로 회자되는 라그나로스의 본체와 직접 전투를 벌이는 4.2패치 ‘전율하는 불의 땅’이, 2025년 1월에는 최종 보스인 데스윙과 아제로스의 존망을 두고 혈전을 벌일 수 있는 4.3패치 ‘황혼의 시간’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확장팩은 지난 블리즈컨 당시 개발팀이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목표로 지금까지와의 클래식과는 다르게 빠르게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전 오리지널 당시 ‘용의 영혼’에서의 플레이 경험이 늘어진다는 피드백이 있었던 만큼 유저들의 초미의 관심사인 캐스터용 전설 지팡이 ‘용의 분노-타렉고사의 안식’, 시리즈 최초의 단일 클래스 전용 전설 단검인 ‘아버지의 송곳니’ 등 획득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아이템들의 획득 과정도 현재의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조절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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