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모바일' 2024년 업데이트 마일스톤 공개... 신규 캐릭터 '도적' 눈길

등록일 2024년03월17일 2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2주년 쇼케이스 'DM'에서 옥성태 디렉터와 고민용 콘텐츠 디렉터가 2024년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했다.

 

개발팀은 2024년 던파모바일의 주요 개발 방향성을 모바일게임만의 액션 강화, 시즌 최종 장비의 가치 보존, 신규 최종 장비 콘텐츠 파밍 시스템, 성장 과정 개편으로 선정고 신규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비밀작전' 콘텐츠 내 신규 지역 추가

 



 

2월 '노이어페라' 지역을 선보인 '비밀작전’ 콘텐츠에 신규 지역이 추가된다.

 

'비밀작전’은 캐릭터의 성장단계에 맞는 재화를 제공해 성장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원활한 성장을 돕는 콘텐츠다. 지난 2월 '노이어페라’에 이어 3월에는 '제국실험실’, 4월에는 '영구 동토’, 5월에는 '비 하이브’를 업데이트해 막힘없는 단계별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노이어페라는 프랙티컬 코어 등의 돌파 위주의 재료가 드랍되지만 3월 제국실험실 지역에서는 돌파석과 강화 재료, 스킬 룬 등이 추가로 드랍될 예정이다.

 

현재의 비밀작전은 성장 재화 수집 콘텐츠이지만 향후에는 도전적인 콘텐츠로까지 발전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옥성태 디렉터는 "언제 게임을 시작해도 던파모바일이 즐거운 게임이 될 수 있게 비밀작전을 비롯한 종합 콘텐츠를 앞으로도 계속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캐릭터 '마창사'

 



 

오는 2주년 업데이트에서는 '마창사’를 선보인다. '마창사’는 '마’의 힘이 깃든 창술을 구사하는 캐릭터로, 전직 2종으로 '뱅가드’와 '다크 랜서’를 추가한다.

 

'뱅가드’는 긴 창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묵직한 한 방을 지닌 캐릭터로, '임팩트 스매쉬’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인 연계 공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원작과 달리 '던파모바일’에서는 모든 연계 가능 스킬에 '임팩트 스매쉬’를 사용할 수 있고, 신규 액티브 스킬 '압도’를 추가해 일시적으로 '임팩트 스매쉬’를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크 랜서’는 신체 일부에 '사도 시로코’가 잠식되어 있는 캐릭터로, 상대에게서 획득한 '마정’을 창에 응축해 더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잠식’, 말살’, '현란’ 3가지 계통의 스킬을 사용하며, 창술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해 '던파모바일’ 특유의 조작감과 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 캐릭터들의 성능이 상향되는 방향으로 밸런스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력 응축기' 개편
'마력 응축기’가 캐릭터 육성과정에서 쉽게 최고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 성장요소로 개편된다. '마력결정’은 던전 클리어 및 업적 달성 등 캐릭터 육성 과정에서 쉽게 획득할 수 있고, '마력 응축기’의  최대 레벨 달성 후에는 획득할 수 없도록 변경된다.

 

이 밖에도 개편 이전, '마력 응축기’의 최대 레벨을 달성한 계정의 잔여 '마력결정’은 모두 테라로 1:1 교환 적용할 예정이다.

 

길드 개편

 



길드 시스템에 개인 버프 획득을 제거하고 신규 아이템 '호패’를 추가한다. '호패’는 전용 슬롯에 장착 가능한 장비로 기존 버프와 달리 '항마력’을 제공한다. 길드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으며, 일부 단계는 성장지원 콘텐츠에서도 획득할 수 있다.

 

공헌주화 획득 시스템도 전면 개편된다. '길드 빙고’, '몽환의 미궁’, '길드 출석’이 모두 삭제되고, 길드 가입 후 캐릭터 성장 및 장비 파밍 과정에서 '공헌주화’를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길드 버프를 위해 소모한 공헌 주화와 골드는 100% 환급될 예정이다.

 

성장 가이드 개선

 



'성장 가이드’는 캐릭터 육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성장 단계별 성장재료를 획득하고, 직접 사용하며 익힐 수 있는 '성장 지원’ 콘텐츠로 개편된다.

 

'성장 지원’ 콘텐츠에서 획득한 '성장 포인트’로 성장이 막혔을 때 필요한 아이템 및 재화를 구매할 수 있으며, '성장 포인트’는 피로도를 사용해 획득할 수 있다.

 

재화 수급 개선

 



현재 주요 재화 수급처인 '긴급의뢰’를 삭제하고, '모험업적’을 도입한다.

 

미션 달성으로 획득한 모험점수를 바탕으로 주간 보상이 지급되며, 모든 미션 달성 시 1400만 골드 이상의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보상은 모험단 내 최대 5개 캐릭터가 수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계정 내 '골드 이동 시스템’을 추가한다. '골드 이동 시스템’은 일정 금액을 주간 단위로 필요한 캐릭터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옥성태 디렉터는 "골드 이동 시스템으로 인해 캐릭터를 늘리기 보다는 특정 캐릭터가 골드가 필요한 순간에 골드를 이동시켜 도움을 주고 싶었기에 이동 금액에는 제한을 둘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UX 개선

 



'레이드 상점’을 통합하고 제작 관련 UX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 '레이드 상점’ 및 '주화’를 통합해 보상 획득을 위해 '하위 레이드’를 플레이해야 하는 피로감을 개선한다.

 

하위 레이드 플레이를 통해서도 기존 상위 레이드 상점의 아이템 구매가 가능하며, '레이드 주화’는 모험단 기준 최대 5회까지 획득할 수 있다.

 

레이드 주화는 난이도에 따라 그룹을 나누고 그룹에 따라 획득량에 차이를 둘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작 UX를 개선해 유저들이 자주 제작하는 아이템의 즐겨찾기를 제공하는 등 제작의 피로도를 낮추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넨마스터’, '스핏파이어’ 캐릭터 리뉴얼 진행

 



오는 5월 '넨마스터’와 '스핏파이어’의 캐릭터 리뉴얼을 진행한다.

 

'넨마스터’는 넨과 관련된 콘셉트를 강화해 아군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서포팅’의 역할을 보강한다. '넨’을 순간적으로 펼쳐 아군을 보호하고 적을 몰아세우는 '회천’, '사나운 넨의 기운’, '염동폭쇄’ 등 신규 스킬을 추가해 방어와 공격적 측면을 강화한다.

 

'스핏파이어’는 주요 스킬들의 세밀한 공격이 가능하도록 개편된다. 부대원을 호출해 사격을 하는 각성기 '블랙로즈’에 사격 통제 기능을 도입하고, '클레이모어’ 스킬은 추가조작 없이 즉시 발동되도록 변경된다. 또한, '속성탄’, '류탄’ 등 기존 화기에 더해 '유도 발사기’ 등 다양한 화기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규 재해 던전 '멸망의 칼릭스' 등장

 



 아울러 오는 5월 신규 재해 던전 '멸망의 칼릭스’를 선보인다.

 

'멸망의 칼릭스’는 '사도 바칼’의 고향인 '드락발트’의 드래곤으로, 다양한 공격 패턴과 외형 변화를 보유하고 있다. 총 5개의 페이즈로 구성되며, 단계가 지날수록 환경적인 변화와 함께 공격 패턴이 변화해 도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옥성태 디렉터는 "칼릭스는 마고스보다 사이즈가 작아졌지만 날개나 꼬리 모션을 확실하게 제작해 전조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게 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최고 레벨 확장

 



하반기에는 최고 레벨을 확장한다.

 

최고 레벨 확장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4종과 함께 마창사 출시로 기대받은 '시로코’의 이야기, 원작에서 이어지는 '안톤’ 이후의 이야기, 던파모바일 오리지널 시나리오에서 진행되는 '미카엘라’와 '오즈마’의 이야기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0레벨 이후 신규 '에픽 퀘스트’는 스토리 전달 목적으로 피로도가 소모되지 않게 변경되며, 캐릭터 경험치의 주요 획득처는 '시나리오 던전’에서 파밍 콘텐츠, 레이드 등으로 변경된다.

 

또한 신규 시즌에 맞춰 새로운 장비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시즌에서는 이전 시즌들과 달리 '구원의 이기’와 '돌파’된 장비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진행할 오프라인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전 캐릭터 대상 2차 각성 출시
개발지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전 캐릭터의 2차 각성 출시 소식과 함께 '넨마스터’, '버서커’, '소드마스터’의 2차 각성 캐릭터의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넨마스터’의 2차 각성명은 '염제 폐월수화’로 '광휘의 넨'이라는 버프 스킬을 활용해 아군의 생존력과 공격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버서커’의 2차 각성명은 '블러드 이븐’으로 '혈마인’으로 변신해 큰 폭발을 일으키는 '블러드 리븐’ 스킬을 사용한다.

 


 

'소드마스터’의 2차 각성명은 '마제스티’로, 4대 원소를 합쳐 소환한 '궁극의 검’으로 차원을 가르는 '궁극의 검: 레반테인’ 스킬을 통해 호쾌한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2차 각성은 지난 65레벨 스킬과 달리 스킬 스위칭 없이 유저가 원하는 슬롯에 배치할 수 있으며 부족한 스킬 슬롯은 콤보 슬롯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더해 '던파모바일’은 모든 캐릭터의 2차 각성을 동시에 진행하며, 추후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신규 캐릭터 및 레이드 예고
마지막으로 개발진은 신규 캐릭터 '도적’의 모습을 예고했다. '도적’은 날이 짧은 무기를 활용한 빠른 공격 속도와 기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자세한 전직 정보는 추후 오프라인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도적에 대해 고민용 디렉터는 "마창사나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지 않은 조작은 디바이스에 맞춰 변경해 편리한 조작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발진은 신규 레이드의 정보도 일부 공개했다.

 

신규 레이드는 기존 레이드와 달리, 상황에 따라 파티원이 하나의 맵에 모여 플레이를 하거나 서로 다른 맵을 공략할 수 있어 전략적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스펙이 부족해도 숙련도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믹을 추가해 다양한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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