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 6주년 맞이한 나이언틱 '포켓몬고(Pokémon GO)'... 한국 유저들과 함께한 6년 간의 기록

등록일 2023년01월17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6년 7월, 나이언틱의 위치기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Pokémon GO)'는 출시 당시 첫 8주 동안 5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46억km 이상의 거리를 사용자들이 걸을 정도로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약 6개월 후 2017년 1월 24일, 한국에서도 '포켓몬고'의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유저들의 특별한 만남은 시작되었다. 한 겨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 유저들은 '포켓몬고'에 열렬한 호응을 보내며 플레이했다.

 

특히 서비스에 앞서, 국내에서는 강원도 속초시 및 울릉도 등 일부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많은 유저들이 '포켓몬고'를 플레이하기 위해 속초를 방문했다. 속초시는 '태초 마을'로 불리우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특수를 누렸고, 이를 각종 언론에서 다루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포켓몬스터' IP를 즐기는 팬덤이 두터운 만큼, '포켓몬고'는 반짝 흥행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인기가 계속됐다. 나이언틱은 국내에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선사하며 유저들과 호흡했고, 6년 동안 이어져 온 인연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에서 개최된 특별한 현장 이벤트 'Week In Korea'
'Week in Korea'는 그간 이 지역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포켓몬들이 한정된 기간, 특정 장소에서 나타나는 현장 이벤트다.

 

이 이벤트에서는 당시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지구 반대편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포켓몬이나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포켓몬을 만날 수 있어 국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7년 처음으로 개최된 'Week in Korea'는 2019년까지 3년 동안 총 4회 개최되며 한국 유저들에게 만남의 장을 선사했다.

 



 

'Week in Korea'를 통해 한국 전역에서 포켓몬을 평소보다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며, 서울 전역에서는 전설 포켓몬들과의 레이드 배틀을 즐길 수 있었다. 롯데월드몰 인근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만날 수 있었던 '마임맨'과 '안농'이 한국에서 처음 등장하며 국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018년에는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잠실점 및 롯데월드몰을 중점으로 기존에 한국에서 만날 수 없었던 풀 비행타입 포켓몬 '트로피우스'와 에스퍼타입 '안농'이, 2019년도에는 서울 일대와 스타필드 코엑스 및 하남에는 '세꿀버리', '고래왕자', '코산호'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포켓몬 팝업 스토어와 피카츄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되며, 현장을 방문한 수많은 '포켓몬고'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2019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19'를 기념한 'Week in Korea'가 진행됐다.

 

행사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와 올림픽 공원, 부산시립미술관 인근 공원, 부산 시민 공원 등 부산 전역에서 '지스타 2019' 행사 기간 동안 평소에 만나기 힘든 포켓몬들이 등장, 세계 각국의 게이머들과 국내 트레이너들이 부산을 찾도록 했다.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유저들에게 꾸준히 즐길거리 제공
출시 직후, 나이언틱은 여러 기업들과 협업을 맺고 포켓스톱의 편중이나 부족의 문제를 해결해 왔다.

 



 

그동안 나이언틱은 롯데리아의 7개 브랜드 매장 2,709개, 세븐일레븐 8500여 점포,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4천여 곳을 게임 내에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변신시켰다.

 

해당 점포 주변을 두고 '포켓몬고' 명소라는 뜻의 '포세권'이란 별명이 탄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장에서는 게임 이용자와 매장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파트너사 모두가 Win-Win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 같은 성과는 실제로 브랜드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SK텔레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SK텔레콤은 일 평균 70만 명 이상이 인게임 내 T월드 '포켓스톱'을 클릭했다. 또한 1020 '포켓몬고' 이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자들의 포켓스톱 등 제휴 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80%에 달했다.

 

더불어 기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75%에 달했으며, 미 이용자 대비 가입 회선 해지율이 3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포켓몬고' 이용자들은 T월드 '포켓스톱'에 매일 70만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SKT 뉴스룸)
 

2022년에는 세븐일레븐, 한국관광공사와 메타버스 기술 활용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1만 1천여 가맹점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주요 관광지 1천 곳이 '포켓몬고' 내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지정되며 이용자들의 발길과 관심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2022년 2월에는 유통업계, 식품 및 음료 업계를 강타한 '품절의 아이콘', 포켓몬빵 파트너십을 통해 '띠부씰' 뒷면의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포켓몬빵과의 프로모션이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이용자들은 다시금 '포켓몬고'에 복귀하거나 새로 플레이 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포켓몬고'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꾸준히 유저들과 호흡하고 함께해왔다. 그리고 '포켓몬고'는 2022년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2022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 중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되면서 그 결실을 맺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한국 첫 '사파리 존' 이벤트 개최... 3만 3천여 명 모여
'코로나19'로 전 세계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지난해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졌다. 이에 나이언틱은 한국에서의 첫번째 사파리 존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난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 'Safari Zone: 고양'은 일산 호수공원에서 오랜만에 국내 유저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사파리 존은 '포켓몬고'의 핵심 라이브 이벤트 중 하나로, 유저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리얼 월드'를 탐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다.

 

이 기간 동안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다양한 인게임 혜택과 함께 한국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플라베베(파란 꽃)'와 '슈쁘', '무스틈니' 등이 등장했다.

 

'Safari Zone: 고양'은 전 세계에서 15번째로 진행된 사파리 존 이벤트이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나이언틱은 고양시와 협력해 시민들과 방문객에게 고양시를 탐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포켓몬고' 사파리 존: 고양 이벤트에는 무려 3만 3천여 명의 트레이너가 참여, 공원 내부에서 약 27만 7천km를 탐험하고 735만 마리가 넘는 포켓몬을 포획했다. 행사에 참가한 트레이너들은 나이와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교류하고, 즐거워지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나이언틱은 '포켓몬고'를 서비스하며 지난 6년간 쉼없이 국내 유저들과 함께 호흡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완화되면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