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블루 아카이브'는 인기상 수상

등록일 2022년11월16일 18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2년 한 해 게이머들을 즐겁게 한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시상식,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지스타 2022’의 개최 전날인 16일 저녁 5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올해로 27회차를 맞이한 게임 연말 시상식이자 ‘지스타 2022’의 전야제 격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한다.

 

지난해 열린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대상을,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이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후보작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각게임사들은 올해에도 다수의 신작을 선보이며 2022년을 빛낸 단 하나의 게임이라는 영광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시작에 앞서, 게임산업 및 업계를 관장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병극 제1차관이 환영사를 전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거둔 성과, 최근 개최된 ‘롤드컵’ 결승전에서 펼쳐진 ‘LCK’ 팀간의 내전 등의 이슈를 언급하며 ’K-게임’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 전병극 제1차관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 마음껏 개발할 수 있도록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며, 이용자 권익 보호 및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자유와 가치가 보장되는 더 넓은 무대에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영예의 대상은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차지

심사위원회들의 엄중한 심사, 그리고 전문가 투표 및 대국민 투표 등을 통해 가려진 영예의 대상 수상작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로 결정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넥슨을 대표하는 인기 액션 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특유의 뛰어난 액션성과 독보적인 도트 그래픽 비주얼을 계승하는 한편,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현된 수준 높은 수동 전투의 손맛과 모바일 최적화 기술 그리고 ‘워리어’ 등 모바일 버전만의 오리지널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른 네오플 윤명진 이사는 “올해 최고의 게임임을 인정받는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게임을 즐기시는 모험가 분들께 큰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싶다. 또 개발진이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관계자 분들 모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고 말했다.

 

또 이어 그는 “모바일 버전을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어려운 일도 정말 숱하게 많았다. 전세계 최고의 모바일 액션 RPG를 만들자는 목표를 갖고 함께 해준 개발진 분들에게도 영광을 돌리고 싶다. ‘모바일이니까 이 정도면 돼’ 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유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본상에서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최우수상), ‘머지 쿵야 아일랜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히트2’(우수상)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저 투표 80%의 ‘인기 게임상’은 ‘블루 아카이브’… 김용하 PD도 우수 개발자 상 수상

한편, 유저들의 투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기 게임상은 ‘블루 아카이브’가 차지했다. 심사위원회와 전문가 투표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상 및 타 부문과 달리, 인기 게임상은 유저 투표 80%와 전문가 투표 20%로 수상작이 결정된다. 유저 투표 수가 가장 중요한 상인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인기 게임상을 수상한 ‘블루 아카이브’는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와 매력적인 스토리 및 캐릭터가 특징인 서브컬처 모바일게임으로,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 현지 뿐만 아니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는 유저들이 주는 인기 게임상에 이어 기술 창작상 캐릭터 부문도 수상했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용하 PD는 우수 개발자 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을 달성, 그 의미를 더했다.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기술 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부문, 사운드 부문, 비즈니스혁신상 부문, 최우수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항해시대 오리진’ 특유의 깊이 있는 스토리와 음악 그리고 확률형 아이템 비즈니스 모델의 과감한 삭제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 외에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기술 창작상의 그래픽 부문을 수상했으며, 네오플은 그동안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 받으면서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래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결과를 정리했다.

 

본상

대상: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최우수상: ‘대항해시대 오리진’

우수상: ‘머지 쿵야 아일랜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히트 2’

 

기술 창작상

기획 / 시나리오: ‘대항해시대 오리진’

사운드: ‘대항해시대 오리진’

그래픽: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캐릭터: ‘블루 아카이브’

 

사회공헌 우수상: 주식회사 네오플

우수 개발자상: 넥슨게임즈 김용하 PD

인기 게임상: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인디 게임상: 원더포션 ‘산나비’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모티프 이득규 디렉터

스타트 업 기업상: 에이블게임즈

굿 게임상: 더브릭스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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