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키타산 블랙 구제책 나왔다... '키타산 블랙' 뽑기 기회 다시 제공, 유저들도 호평

등록일 2022년09월27일 2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에서 당초 예고했던 시간보다 일찍 SSR 서포트 카드 '[다가오는 열기에 떠밀려] 키타산 블랙' 뽑기를 종료하면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해 금일 이벤트 조기 종료로 뽑기를 못한 유저들을 구제하기 위한 구제책을 공개했다.

 

이번 '키타산 블랙' 뽑기 논란은 지난 17일 진행한 유저간담회에서도 핵심 쟁점 중 하나로 거론됐던 만큼 카카오게임즈의 이번 구제책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높았다.

 

본격적인 구제책에 대한 설명을 하기 전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개선 TF팀의 대표 김상구 본부장은 별도의 공지를 통해 “간담회 이후의 후속 진행 사항들 중 소위 키타산 블랙 픽업 관련 방안이 우선 마련되어, 다음 별도 공지를 통하여 상세 방안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이와는 별도로, 사투리 건이나 파카라이브TV 콘셉트(의 정보 방송)와 같은 추가 협의에 좀 긴 시간이 소요되거나 구체적인 안을 협의한 이후에 진행할 수 있는 일들을 포함한 간담회 사항들은 목록들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또 한번 우마무스메 유저들에게 사과함과 동시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두 나라의 회사가 협업하기에 더디고 게임 유저들의 문화도 달라서 유저들에 대한 이해도 다를 수 있으나 최고의 우마무스메 IP에 부끄럽지 않도록 지적해주신 부족한 부분들과 더 나아가서는 저희가 더 잘해볼 수 있는 것들까지 먼저 챙겨서 우마무스메 IP에 걸맞은 서비스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와 사이게임즈는 유저간담회에서 유저들이 요구한대로 뽑기를 200회를 채우면 원하는 카드와 교환 가능한 Pt를 8월 10일 오전 8:00 기준으로 유지한 채로 [비욘드 더 호라이즌] 토카이 테이오, [엔드 오브 스카이] 메지로 맥퀸 육성 무마무스메 픽업 뽑기와 [다가오는 열기에 떠밀려] 키타산 블랙, [그 뒷모습을 넘어서] 뽑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픽업의 재진행은 10월 11일 점검 후부터 10월 12일 오전 11:59분까지 진행되며 뽑기 오픈과 동시에 교환 Pt가 재지급된다. 특히 우마무스메의 경우 뽑기 기간 종료 후에는 교환 Pt를 뽑기 티켓이나 마니 등과 교환 가능한 재화 클로버로 지급하는데 이번에는 픽업이 재진행되면서 교환 Pt가 재지급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클로버 차감은 없을 것이라고 카카오게임즈는 밝혔다.

 


 

또한 키타산 블랙 뽑기 이벤트가 재진행되는 것과는 별개로 10월 11일 점검 이후 진행되는 신규 픽업 뽑기도 병행될 예정이며 교환 Pt는 각 픽업 별로 진행된다.

 

다만 10월 11일 오픈되는 키타산 블랙 뽑기의 경우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픽업 뽑기가 재오픈되는 것이므로 8월 10일 진행된 점검 이후 추가된 [피유 에클레르] 카렌짱, [선라이트 부케] 마야노 탑건, [푸른 구름 서밍] 세이운 스카이, [누르고 참으려 해도 계속 불타는 것] 야에노 무테키, [추천하는 책이 있어요!] 젠노 롭 로이 등의 카드는 픽업 뽑기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의 이 같은 결정으로 인해 해당 픽업 기간에 아쉽게 원하는 만큼 카드를 뽑지 못했거나, 키타산 블랙 픽업 뽑기가 끝난 후 게임에 진입한 유저들에게는 해당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생기게 됐다.

 

공식 카페의 유저들 또한 “늦었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잘한 것 같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것 같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좋은 운영 부탁한다” 등 아쉽다는 반응이지만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한다는 반응도 조금씩 보이고 있다.

 

더 잘해볼 수 있는 것들까지 먼저 챙기는 운영을 보여주겠다는 카카오게임즈가 앞으로 어떤 우마무스메 운영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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