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뉴스센터 > IT

한빛소프트, 진짜 사람같은 증강현실 대화 서비스 플랫폼 올해 중 선보인다

2020년07월29일 15시59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한빛소프트가 실제 사람과 흡사한 수준의 증강현실(AR)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자체 연구소 조직을 통해 AR 대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올해 중 시연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나와 똑같은 목소리로, 감정을 넣어 말하는 3D 아바타를 창조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
 
아바타가 생성된 후부터 사용자는 직접 말할 필요 없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실제처럼 타인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된다. 한빛소프트는 증강현실 헤드셋 없이 PC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가령 유튜브, 비대면 온라인 강의 등 반복적으로 음성 녹음과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에 활용해 수고를 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재산권으로 확장할 수 있다. 언어장애인에게 가상의 목소리를 찾아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텍스트 입력을 넘어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AI와 결합 시에는 증강현실 아바타가 스스로 질문과 답변을 하는 수준으로 발전한다. 예컨대, 부모님의 생전 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바타를 생성하고, 일상 대화를 하는 게 가능해진다.
 
한빛소프트는 AR 외에도 인공지능 기술의 경우 딥러닝 방식의 음성인식·챗봇·음성합성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들은 사람의 감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5세대(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지연 없이 전달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한빛소프트가 개발 중인 이같은 스마트콘텐츠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 한빛소프트 스마트콘텐츠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지고 있는데 특히, 비대면이 강조되는 상황이지만 역으로 증강현실 등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당사 플랫폼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포토]어딜 가도 팬들로 '인산인해', 사진...
중국에도 전파하는 ‘볼따구’의 매력, 에...
[포토]'블루 아카이브' 등 한국 서브컬처 ...
'2025 MSI' 우승은 LCK 확정 T1, LPL 1시드...
위메이드맥스 신작 로그라이크 디펜스 게임...
kakao LINE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목록으로 목록으로 스크랩하기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숨기기
댓글 0 예비 베플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1

많이 본 뉴스

코난테크놀로지, 정부 AI에 100조원 투자 목표... '소버린 AI 개...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 일본 ‘IVC 서밋 2025’ 패널 연사...
넥써쓰, 국내 1위 KODA와 가상자산 커스터디 계약 체결...
크래프톤, 네이버제트 합작사美 서클과 USDC 정산시스템 공동개...
크라우드웍스, 네이버 지분투자, AI국책과제 공동 수행... 소버...
카이아, 일본블록체인협회(JBA) 정회원 합류… 일본 시장 내 입...
블록체인 P2P 게임 자산 ‘오버테이크 마켓플레이스’ 오픈 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