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인기작 'D.P 개의 날', 넷플릭스 드라마로 세계 시청자 만난다

등록일 2020년06월30일 14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레진코믹스 인기 웹툰 'D.P 개의 날'이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업)는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한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드라마로 제작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D.P 개의 날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웹툰작가 김보통의 화제작. 김보통 작가는 앞서 암 말기 젊은 환자의 시선으로 일상의 정서를 포착한 웹툰 '아만자'로 데뷔 첫해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으로 레진코믹스 일본 서비스에서도 약 1200만 조회와 카도카와(角川) 출판사 출간 등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D.P 개의 날 역시 국내 레진코믹스에서 2015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약 1000만 조회 인기를 누린 웹툰.  '탈영병 잡는 군인'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작품으로, 그의 시선을 통해 군대에서 탈영까지 내몰리게 되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그리고 있다. 그들의 모습을 '군인 잡는 군인'이란 구도 속 쫓는 이의 시선으로 조망하면서, 젊은이들이 소망하는 사회의 모습을 우회적으로 제시하는 작품이다.

 

제작은 투자배급사 NEW와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서 영화 배급, 투자, 제작을 모두 경험한 변승민 대표가 이끄는 레진스튜디오가 맡는다. 올해 tvN 드라마 '방법'을 제작했고, 현재 영화 '소울메이트'(가제), '방법:재차의(가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가제)의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레진스튜디오는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웹툰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이용자 저변확대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 인수한 투자제작사다.

 

김보통 작가는 'D.P 개의 날'의 넷플릭스 드라마화에 대해 "최근 탈영병이 1/5로 줄어들고, 자살자도 줄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탈영이라는 사건이 '발생'하고 자살자가 '존재'하는 '징병제'가 시행되는 국가의 국민으로서 요즘 군대 좋아졌다며 안심하기보다 폭력의 형태가 또다른 방식으로 변화한 것은 아닌지 이 연쇄를 끝낼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간 보이지 않는 영역에 숨겨져 있던 '탈영병'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화 '뺑반', '차이나타운'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가제)는 하반기 캐스팅 확정과 함께 제작에 들어가,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억 8000만명의 이용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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