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보스전 특화 캐릭터 등장, 엔픽셀 '그랑사가' 신규 캐릭터 '오르타' 체험기

등록일 2021년02월22일 11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픽셀이 지난 10일 '그랑사가'의 신규 캐릭터 '오르타'를 공개했다.

 

그랑사가의 첫 빛속성 캐릭터 오르타는 비밀이 많은 검객이지만 빛속성 마법을 사용하는 스타일리쉬한 전투가 돋보이는 원거리 캐릭터이다.

 

처음 오르타의 상세 정보를 알지 못한채 캐릭터의 외향만 보고 '라스'처럼 검을 들고 있어서 탱커의 역할일 줄 알았으나 실상은 마법 딜러였다. 과연 '큐이'가 독보적인 마법 딜러 역할을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새로 등장한 새로운 마법 딜러 오르타는 어떤 모습일지 직접 체험해 봤다. 

 


 

보스를 사냥하기 위해 태어난 빛속성 마법 딜러 오르타
앞서 말했다시피 현재 그랑사가 메타에서 독보적인 마법 딜러로는 큐이가 손꼽히고 있다. 물론 세리아드도 마법 공격을 하지만 유일하게 힐 스킬을 쓸 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세리아드를 딜러로 사용하기 보다는 힐러로 사용하는 유저가 많은 편이다.

 

특히 큐이의 경우 그랑웨폰 스킬이 범위 공격에 치중되어 있어 필드 사냥과 같이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에는 큰 효과를 얻고 있다.

 


 

다만 한 명의 적을 집중적으로 상대해야 하는 보스전에서는 범용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물리 딜러 '나마리에'나 크리티컬 작업을 잘 해주면 결투장 등에서 큰 역할을 하는 '카르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속성에 대한 패널티가 큰 그랑사가이기에 불 속성 큐이의 위력은 물 속성 던전이나 적 앞에서는 크게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이런 큐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존재가 바로 새로 등장한 캐릭터 오르타이다.

 

오르타의 그랑웨폰은 대부분 단일 공격 스킬이며 패시브 또한 보스 공격 대미지 증가, 적에게 HP 회복량 감소 등을 갖고 있다. 다대다 전투보다는 HP가 많은 보스 상대로 좋은 스킬 구성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빛속성은 서로 역속성인 어둠속성을 제외하고 속성 패널티를 받지 않기 때문에 수속성 보스를 상대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해 보였다.

 


 

최대 장벽은 육성 난이도
게임 출시 2주만에 출시한 신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모바일 MMORPG 자체의 육성 속도를 생각한다면 2주 동안 키운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의 성장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

 

물론 레벨은 경험치 물약 등을 이용해 빠르게 간극을 줄일 수 있지만 뽑기로 획득할 수 있는 좋은 등급의 그랑웨폰과 아티팩트의 확보 및 성장, 방어구 셋팅 등 플레이어가 기존 파티의 성장을 포기하고 오르타를 키우기 위한 기회 비용은 생각보다 큰 편이다.

 

아무래도 포지션 상 오르타와 가장 크게 비교되는 캐릭터가 암속성 근접 물리 딜러 카르트 일텐데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카르트 또한 암속성이기에 역속성인 빛속성을 제외하면 속성과 관련한 패널티가 없다. 또한 단일 적에게 높은 스킬 계수와 그랑웨폰에 크리티컬 옵션이 많기 때문에 크리티컬 대미지 셋팅을 잘만 해둔다면 결투장에서 적 암살은 물론 보스전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카르트의 성장을 중심적으로 해온 유저라면 굳이 현재 파티의 성장력을 억제하고 오르타를 성장시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도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기도 하고 보스전에서 오르타의 '[보스] 대미지 증가' 버프가 중첩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어 이 버프를 염두에 두고 성장시킨다면 지금 현존하는 보스전은 물론 향후 나올 까다로운 보스전에서 적은 투자로도 큰 효율을 낼 수 있는 캐릭터가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다소 육성 난이도가 높더라도 향후를 대비해 천천히 육성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또한 현재 오르타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된 스토리 이벤트에서 캐릭터 육성에 유용한 자원도 쉽게 획득할 수 있으므로 함께 이를 함께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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