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학생 모집 시스템 세부 변경점 공개… 모집 횟수에 따라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 제공

등록일 2026년07월28일 18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게임즈가 개발, 요스타가 일본 지역 퍼블리싱을 맡은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의 학생(캐릭터) 모집(뽑기) 시스템 세부 변경점이 공개됐다. 이번 공지사항에는 ‘블루 아카이브’ 일본 서비스 5.5주년 기념 생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비즈니스 모델 변경의 내용을 보충하는 세부 내용이 담겼다.

 



현재 '블루 아카이브'의 학생 모집 방식은 모집 1회당 1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총 200회의 모집을 시도해 포인트가 200이 모이면 이를 소모해 현재 픽업 중인 학생 중 하나로 선택해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포인트의 이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고, 포인트는 픽업 기간이 끝나면 일정량의 기동석 조각으로 바뀐다.

 

변경이 예고된 신규 모집 방식은 다음과 같다. 100회 모집 시 3성 학생이 확정으로 등장하며 이때 50% 확률로 픽업 학생을 얻을 수 있다. 200회 모집 시에는 픽업 학생이 확정적으로 등장한다. 일명 '반천장' 방식이다.

 

모집 포인트는 상시는 상시끼리, 한정은 한정끼리 다음 모집으로 이월이 가능해지며, 픽업 학생을 얻으면 모집 포인트는 초기화된다. 픽업 기간 중 모집 횟수에 따라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 육성 소재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이러한 모집 시스템의 변경이 발표된 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큰 반발이 일었다. 게임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모집 시스템의 변경을 단 3분여의 짧은 시간만을 할애해 읽고 넘어가는 형태로 알렸다는 점, 큰 변경임에도 불구하고 발표 후 3일 뒤인 29일에 곧바로 일본 서버에 적용돼 피드백을 제공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 모집 횟수에 따라 제공되는 보상의 세부 내용을 알 수 없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

 

또 5년 이상 서비스된 게임의 핵심 BM을 갑작스럽게 변경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는 의견, '반천장' 시스템과 픽업 학생 획득 시 모집 포인트 초기화 등의 시스템 도입 자체를 꺼리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용자들은 공식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번 모집 시스템 변경에 대한 재검토, 개선, 전면 철회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 가운데 요스타는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모집 시스템과 누적 모집 횟수에 따른 보상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 중 핵심은 모집 횟수에 따라 추가로 제공되는 마일리지 보상 구성이다. 마일리지 초회 보상은 각 픽업 시즌 당 1회 지급되고, 모집 횟수에 따라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 등을 얻을 수 있다. 초회 보상 획득 완료 후에는 마일리지 반복 보상에서 누적된 마일리지에 따라 '엘리그마', '선물 선택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

 

픽업 시즌 동안 진행한 모집 횟수에 따라 보상이 제공되며, 이 누적 마일리지는 픽업 시즌이 변경되면 초기화 된다. 당연하게도 학생 모집 시 쌓인 일명 '스택(모집 차지)'은 이 마일리지와 관계 없이 이월된다.

 

보상 중에는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이 존재한다. 70회, 130회, 150회, 170회에 각각 한 개씩 지급되어 200회(1천장, 청휘석 24,000개) 기준으로 4장을 얻을 수 있다. 400회(2천장, 청휘석 48,000개) 기준으로도 270회, 330회, 350회, 370회에 각각 한 개씩 지급돼 누적 8장을 얻을 수 있다.

 

즉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으로 인해 학생을 얻기 위한 청휘석의 소모량이 이전 모집 시스템보다 줄어드는 셈이다. 다만 지급되는 티켓은 유효 기간이 존재하는 기간 한정 티켓이라는 점, 티켓 보상이 각 픽업 시즌 당 1회 지급되는 '초회 보상'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공개된 마일리지 보상은 다음과 같다.


■ 초회 특전 보상 (픽업 시즌당 1회)

10회: 상급 전술 교육 BD 선택 상자 ×2

30회: 엘리그마 ×10

50회: 상급 기술 노트 선택 상자 ×5

70회: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 ×1

90회: 선물 상자 ×2

110회: 엘리그마 ×20

130회 / 150회 / 170회: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 ×1

190회: 최상급 기술 노트 선택 상자 ×5

210회: 상급 전술 교육 BD 선택 상자 ×2

230회: 엘리그마 ×10

250회: 상급 기술 노트 선택 상자 ×5

270회: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 ×1

290회: 선물 상자 ×2

310회: 엘리그마 ×20

330회 / 350회 / 370회: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 ×1

390회: 최상급 기술 노트 선택 상자 ×5

 

■ 반복 특전 보상 (초회 완료 후 200회 주기 반복)

20회 (누적 410회): 상급 전술 교육 BD 선택 상자 ×1

40회 (누적 430회): 상급 기술 노트 선택 상자 ×3

60회 (누적 450회): 선물 상자 ×1

80회 (누적 470회): 키스톤 조각 ×30

100회 (누적 490회): 엘리그마 ×10

120회 (누적 510회): 비전서 ×1

140회 (누적 530회): 최상급 전술 교육 BD 선택 상자 ×1

160회 (누적 550회): 고급 선물 상자 ×1

180회 (누적 570회): 최상급 기술 노트 선택 상자 ×3

200회 (누적 590회): 엘리그마 ×10

 

29일 정기 점검 이후에는 상시 모집과 기존의 모집 포인트가 삭제되고, 잔여 모집 포인트는 기동석 조각으로 변환된다. 아카이브 모집과 아카이브 포인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한국 및 글로벌 등 타 지역에도 이번 모집 시스템 변경점이 추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8일 밤 10시 경 넥슨게임즈 김용하 EPD는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용하 EPD는 이번 학생 모집 시스템 변경과 관련해 상세한 안내 없이 업데이트 직전에 정보를 공개한 점, 개인 SNS 계정에서의 경솔한 리포스트로 선생님(이용자)들에게 불안과 혼란, 불신을 준 점 등 일련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아래는 공개된 사과문의 번역 전문.

 



 

'블루 아카이브' 총괄 프로듀서 김용하입니다.

 

이번 학생 모집 시스템 리뉴얼과 관련하여 선생님 여러분께 큰 불안과 혼란을 끼쳐드렸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리뉴얼은 선생님들의 게임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경 사항이었음에도 이를 시행 직전에 공개한 점, 그리고 이와 관련된 게시물을 개인 SNS 계정에서 경솔하게 리포스트하여 불신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운영팀의 양해를 얻어, 이번 사안에 이르게 된 경위를 이 자리에서 직접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개발팀은 그동안 선생님들께서 학생 모집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은, 픽업 학생을 단 한 명도 획득하지 못한 채 '모집 포인트(천장)'에 도달하는 경우라고 판단해 왔으며,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왔습니다.

 

그 이유는, 가능한 한 더 많은 선생님들께서 원하시는 학생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블루 아카이브'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개발팀이 고안한 방법은, 픽업 학생을 보다 이른 시점에 획득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이 오늘(2026년 7월 28일 오후 2시경) 공식 X 등을 통해 안내드린 '호출 차지' 시스템과, 해당 포인트를 다음 모집으로 이어받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한 리뉴얼의 장점을 더욱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모집 횟수 특전'으로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을 제공하여, 실질적으로 픽업 학생을 확정 획득(천장)하기까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의도가 어떠했든, 결과적으로 선생님들께 변경 사항의 손익을 직접 따져보게 만들었고, 더 큰 불안감을 안겨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에 상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발표 이후 많은 선생님들께서 불안과 혼란을 표해 주셨고, 이를 통해 저희의 준비와 소통 과정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선생님들께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개발 과정에서도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며 충분한 안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조금씩이나마 다시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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