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2026' 참여한 넥슨게임즈 IO본부 개발진, 패널 토크 세션 진행... "'프로젝트 RX' 정식 명칭은 아직 미공개"

등록일 2026년07월05일 0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게임즈가 3일(현지시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애니메 엑스포 2026(AX 2026)'에 '블루 아카이브'와 '프로젝트 RX'로 참여한 가운데, IO 본부 개발진이 참여하는 패널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패널 토크 세션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졌다. 1부에서는 김용하 총괄 PD, 이준호 부 PD, 오현석 시나리오 디렉터, '미츠키요' 뮤직 디렉터 겸 스튜디오 알로(STUDIO ALOH)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데카그마라톤' 최종편, '블루 아카이브 극장판' 같은 느낌으로 설계
이들은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4.5주년을 맞아 그동안 개발 과정에서 겪은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전했다.

 

먼저 첫 번째 PV와 여기에 활용된 음악 'Constant Moderato', 최근 업데이트 되었던 이벤트 '마법소녀 헤비캘리버 ~에라의 야망과 정의의 자격~' 엔딩곡 'Someday Certainly', '불인의 길 ~패션쇼 경호 임무!의 서~'의 메인 테마곡 'Run Way My Way'의 작업 과정과 의도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의 학생들을 만들어낼 때의 노하우, 호평을 이끌어낸 메인 스토리 '데카그라마톤' 편의 콘셉트 아트와 스토리 기획 의도 등이 소개되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현석 시나리오 디렉터는 "아트 디렉터 님의 말을 빌리자면, '데카그마라톤' 편의 최종편 파트는 '블루 아카이브 극장판'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론 이것은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것이었지만, 실제 극장판 느낌을 받았다는 '선생님'들이 많아서 우리도 놀랐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그는 "또 많은 '선생님'들이 여러 학원이 총집결하는 전개를 좋아하시는 것도 알고 있지만, 이를 너무 많이 활용하면 전개의 감흥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 이번(데카그마라톤 편)에는 아끼는 방향으로 디렉팅을 부탁드렸다"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데카그라마톤' 편의 엔딩곡 '동경의 잔향' 작업 과정, '데카그라마톤' 편 스토리 이후 일본 서버에 먼저 공개됐던 7th PV를 함께 감상하고 개발 의도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츠키요' 뮤직 디렉터는 '동경의 잔향'에 대해 "MX 스튜디오가 엔딩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명확했기 때문에, 발주서를 보자마자 '동요'라는 키워드를 떠올려 만들었다. 동화 같은 분위기, 어린 마음을 음악으로 이미지화 하여 동요 같은 분위기와 요소를 집어넣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후렴 전 프리 코러스에서 '반짝반짝 작은 별'의 리듬과 분위기를 모티프로 삼아 제작한 것도 중요 포인트다. 후렴의 감정과 부드러운 마무리도 특징이다. 음악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RX' 정식 이름은 아직 미공개... 캐릭터와의 교감이 중요한 게임
2부에서는 '프로젝트 RX'의 개발을 이끌고 있는 차민서 PD도 동석해 '프로젝트 RX'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차민서 PD는 '블루 아카이브' 1부 최종편의 작업을 한 뒤 RX 스튜디오로 이동했으며, 현재는 신작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RX'를 개발 중이다.

 

부스에 마련된 '프로젝트 RX'의 체험형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음성으로 캐릭터의 이름을 부르고 가위바위보를 해볼 수 있는 간단한 미니 게임으로 준비됐다.

 

이에 대해 차민서 PD는 "왜 이런 체험을 하도록 준비했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다. 체험한 공간은 실제 인게임에 있는 장소이며 자주 접하게 될 장소다. 부스에서 보신 것은 게임 클라이언트에 있는 내용과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용하 총괄 PD는 "(해당 클라이언트에서) 전투를 실행해서 보여드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체험을 보여드린 것은 이유가 있다. 전투 보다 캐릭터들과 할 수 있는 교감의 폭을 넓혀보는 것이 '프로젝트 RX'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종류의 콘텐츠를 많이 준비하고 있고, 그 티저 느낌으로 보여드린 것이다. 다양한 것들을 앞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의 정식 명칭에 대해서 김용하 총괄 PD는 "게임 이름을 이 자리에서 공개하고 싶었다. 내부에서 결정도 된 상황이다. 하지만 여러 나라에서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 있어 이번에는 공개하기 어렵게 됐다. 조만간 멋진 로고와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두 단어의 조합이 아니라 한 단어로 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그래서 더 어렵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프로젝트 RX'의 현지화 작업이 시작됐으며, 'AX 2026'에 출품한 이유도 게임과 IP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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