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6.3 업데이트 '공월의 노래 네 번째 달', 100점 만점에 105점 줘도 좋을 '엔드게임' 수준의 콘텐츠

등록일 2026년01월28일 1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호요버스가 스테디셀러 타이틀 '원신'에 6.3 업데이트를 진행했기에 플레이해 봤다.

 

6. 3업데이트로 신규 캐릭터 '돌아온 공월·콜롬비나(물, ★5)', '샘물에 숨은 세월·자백(바위, ★5)', '악몽을 불태우는 심지·일루가(바위, ★4)'가 추가됐다. 신규 캐릭터들과 함께 신규 무기로 '법구·막간의 야상곡(★5)', '한손검·신월의 달빛(★5)'도 더해졌다.

 



 

신규 축성 비경 '달 아이의 보관소'와 신규 성유물 '샛별과 달의 여명', '바람이 시작되는 날'도 추가됐고, 신규 마신 임무 공월의 노래 제7막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 공월의 노래·제8막 '진실의 달'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신규 지역 '허무 해안', '파도 들판', '안개산'이 개방되었으며, 늘 그렇듯 다수의 조정 및 최적화가 이뤄져  '장면 회상', '임무 일람'이 추가되고  별바다 세계에 '기본 모드'가 추가되는 등 변화가 생겼다.

 



 

결론부터 적자면 6.3 버전은 100점 만점에 105점을 줘도 좋을 콘텐츠와 이벤트가 담긴 버전이었다. 지금까지의 '원신' 업데이트 중에서도 최고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6.3 버전을 플레이하며 느낀 점들을 정리해 봤다.

 

리뷰 및 스크린샷 제공: 게임포커스 리뷰어 김명훈
기사 작성: 이혁진 기자

 

'역대급'이라는 표현 아깝지 않은 공월의 노래 제7막, 8막
6.3 버전의 하이라이트 콘텐츠이다. 분량도, 전개도, 연출도, 결말도... 무엇이든 그야말로 '역대급' 이다.


쭉 쌓아온 '공월의 노래' 메인 스토리의 '종곡' 으로,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키면서 성대한 피날레를 보여줬다. 성공할 수 밖에 없고 성공해야 하는 상황에서 완벽하게 성공했다.

 



 

스포일러를 피해 플레이타임만 이야기하자면, 특별히 스킵없이 메인스토리만 쭉 따라가는 기준으로 거의 4시간 이상 필요했다. 아직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각잡고 플레이할 만한 규모, 내용이다.

 

중간에 끊고 다른 일을 하기 애매한, 아니 할 수 없는 내용이니 가능하면 주말 반나절 정도를 잡고 플레이하는 것을 권한다. 내용이 쓸데없이 늘어지거나 부풀린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쭉 절정-결말까지 달림에도 엄청난 분량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의 의미심장한 연출로 유저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 반대로 말하자면 다른 부분에서는 특별히 뭐라고 말을 얹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다 해준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버전 이전까진 어느 정도 불신이 존재했다면 이번 버전에서 확신했다. 개발진은 진심이고, 다 계획이 있으니 믿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원신'의 현재와 미래 '콜롬비나'
공월의 노래 전반부를 모두 투자하여 담금질된 '신'. 성능도 서사도 모두 가지고 '미래' 까지 가지게 되었다.

 



 

달빛반응에 국한된 성능이라 하는 이도 있겠지만, 증폭 반응 홀로 군림하던 판도를 뒤흔들 정도의 포텐셜을 입증한데다 나중에 다른 파티에 '혼자' 들어가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거의 완벽한 캐릭터이다.

 

아직 고민하고 있다면(그럴리가 없겠지만) 최소 명함-페보법구 정도 맞추고, 성유물도 2/2 세팅이라도 해 주도록 하자. 유일하게 애매한 부분이 원충요구량인데, 페보법구나 황금호박에 원충시계 정도면 충분한 수준이니 걱정하지 말자.

 



 

이네파도 그랬지만 최신 캐릭터의 성능에서 단순히 숫자를 넘어 '편의성' 부분을 많이 다듬어서 내는 느낌을 받는다. 단순히 E/Q 만 하고 퇴장하는 캐릭터임에도도 개발진의 '관심'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세밀한 무빙이 필요한 경우에는 조금 자제하도록 하자. 혼자 '보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6.3 버전 총평, '원신'계(?)의 '엔드게임'
100점, 아니 105점은 줘야할 버전이었다. 그야말로 '엔드게임'이다. 메인스토리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데 새 지역에 해등절 이벤트에 마구마구 퍼 주는 재화에... '망아지 의상'까지? 이것은 그야말로 G.O.A.T 버전 그 자체이다.

 



 

픽업에 폭사 -3연속 픽뚫로 별빛포착까지 뜨고 무기마저도 이미 있는 이네파 전무가 튀어나와서 콜롬비나에게 2돌 전무를 해 주는 데 인연 500개를 소비했다- 했으나, 폭사를 감안하고도 GOAT가 맞다.

 

콜롬비나를 위한, 콜롬비나 픽업을 해야 하는 버전이다. 집정관 캐릭터이고, 이야기 전체의 주인공인 여행자를 빼고 이야기한다면 그야말로 현재 원신의 '주인공'이다. 그래서? 어서 기원으로 가자.

 



 

당신에게 기존의 달 반응 5성 캐릭터 -이네파, 라우마, 네페르 그리고 플린스- 가 하나도 없다고? 무기 이벤트 기원에서 이네파 콜롬비나 어느쪽 무기가 나와도 좋다니 당신은 행운아다. 지금 당장 콜롬비나를 데려오고, 이네파와 짝지워주면 콜롬비나-이네파 달감전 서브딜 엔진 완성이다. 강력하면서 쉽고 편안한 육각형 그 자체.

 

로봇이 싫다고? 그렇다면 2주만 기다렸다가 의현, 아니 아니 자백을 뽑고 같이 핍업하는 4성 캐릭터 고로와 일루가를 붙여주면 달결정 파티 뚝딱 완성이다. 어느쪽이든 지금, 바로, 당장 콜롬비나를 뽑으러 가자.

 

달 반응에 관심이 없다고? 현재 콜롬비나보다 '광역 물원소 부착'을 잘 해주는 캐릭터가 없다. 오프필드 서브딜러 풀에서 단순하게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메리트.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어서 콜롬비나를 모셔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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