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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가 강세다.
아주IB투자는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77% 상승한 2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론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IPO를 공식적으로 본격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금일에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페이스X에 특수금속을 공급하는 스피어와 에이치브이엠 등을 비롯해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우주항공관련주 및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아주IB투자와 미래에셋벤처투자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주IB투자는 지난 2023년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1월 스페이스X는 1370억 달러 기업가치로 7억 5천만 달러 펀딩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24년 연말 기업가치는 약 3500억 달러로 평가받았으며, 현재 기업가치는 약 8천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기업가치 8000억달러(약 1200조원)로 평가받은 스페이스X가 내년 최대 1조 5000억달러(약 2216조원)의 기업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브렛 존슨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기업 상장 추진 계획을 공식화했다. 그는 “2026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며 “신규·기존 투자자와 회사 측이 내부 주주로부터 주당 421달러 가격에 최대 25억6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를 토대로 현재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를 추산하면 8000억 달러(약 1182조원)에 달하게 된다고 전했다.
존슨 CFO는 주주 서한에서 “(상장이) 실제 이뤄질지, 시기가 언제일지, 기업가치가 얼마나 될지는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지만, 시장 여건이 맞다면 상장을 통해 상당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확보된 자금을 스타십 우주선 발사 확대, 우주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달기지 ‘알파’ 건설, 유·무인 화성 탐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페이스X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질적 수익 기반을 갖춘 우주 사업 포트폴리오가 이 같은 기업가치의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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