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엠, 로봇 구동기 기술력으로 '방산혁신기업 100' 로봇 분야 선정... 글로벌 공급망 확대 기대

등록일 2025년12월04일 12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케이알엠이 로봇용 모터, 제어기 등 직구동 액추에이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방위사업청 공모 사업인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방 첨단전략산업분야(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드론, 로봇)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100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최대 50억원과 컨설팅, 연구 개발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며, 전용 지원 사업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의 로봇 분야에 선정된 기업은 총 3곳으로, KAIST 로봇지능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라이온로보틱스, 로봇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삼현, 그리고 로봇용 구동기 기술력에 특화된 케이알엠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 선정을 통해 케이알엠은 다양한 정부 및 국방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 및 국방 기술 적합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미 케이알엠은 현재 미국 로봇 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Ghostrobotics)에 모터를 납품하고 있고 다수의 드론 회사와 제품 공급을 논의 중일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고토크밀도 구동기 성능 및 구동기 부품의 국산화를 요구하는 국방 산업 흐름에 맞춰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의 고토크밀도 구동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알엠 박광식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한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기술력을 통해 선정이 완료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방산 제품에 적용되는 구동기 부품의 공급망 안정화뿐만 아니라 미국 중심 무인 이동체 부품시장(Blue UAS)과 같이 국내외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있어 수요 확대를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터 및 제어기, 고토크밀도 구동기 개발을 통해 로봇 사업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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