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셈, 인텔 HBM 없는 AI GPU 출시 예고... 인텔과 반도체 테스트 장비 공동 개발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5년10월15일 11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셈이 상승세다.


네오셈은 1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73% 상승한 1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텔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GPU 기반 신형 AI 반도체 개발 계획을 공개하면서 네오셈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오셈은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를 인텔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함께 DDR5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로이터는 현지시간 15일 “인텔의 새 GPU는 반도체 사업에서 고전하는 인텔이 인공지능 투자 확대 추세에 올라타 수혜를 노리려는 분명한 시도로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개발명을 ‘크레센트 아일랜드’로 붙인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 GPU를 공개했다. 전력 효율성 향상에 집중해 인공지능 추론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그동안 인텔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소비자용 GPU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인텔은 “신형 GPU는 인공지능 작업에 최적화돼 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을 고객들에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엔비디아 및 AMD의 인공지능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GPU 기반 연산을 활용하지만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활용하지 않는다.


고대역폭 메모리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필수 부품으로 꼽히는데 인텔은 속도가 느린 일반 D램 등 메모리반도체를 탑재하는 것이다.


인텔이 성능 측면에서 엔비디아나 AMD의 제품과 경쟁하기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을 앞세운 인공지능 반도체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셈이다.


인텔은 내년 하반기부터 고객사를 대상으로 크레센트 아일랜드 반도체 샘플 공급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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