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자회사 삼미금속 美 PSM에 가스터빈용 핵심 제품 수주 소식에 '강세'

등록일 2025년10월15일 14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금강공업이 강세다.


금강공업은 15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74% 상승한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강공업의 자회사인 삼미금속이 미국 PSM과 터빈블레이드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강공업도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미금속은 5월 IBKS제22호스팩과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금강공업은 삼미금속의 지분 98.88%를 보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IBKS제22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삼미금속은 미국 가스터빈 솔루션 기업 PSM(Power Systems Mfg)과 터빈블레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PSM향 첫 수주 성과로, 삼미금속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삼미금속은 이번 계약에 따라 PSM에 가스터빈용 블레이드 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게 된다.


터빈블레이드는 가스터빈, 증기터빈 등에서 고온·고압 연소가스 및 증기와 같은 유체의 운동 에너지를 회전력으로 변환해 발전기에 동력을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가스터빈은 복합화력발전소에 주로 적용됐으나, 최근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데이터센터 전력원으로 채택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PSM은 북미 지역 발전소 및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삼미금속은 PSM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국 AI 데이터센터 등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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