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슈퍼마닐라 코믹콘에서 한국 만화의 매력 전파

등록일 2025년09월06일 22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필리핀 최대 만화 콘텐츠 행사인 ‘슈퍼마닐라 코믹콘(SMCC 2025)’이 9월 6일(토) 개막한 가운데, 첫 날부터 한국 만화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선미 실장은 코믹콘 ‘온스테이지 Q&A 패널'에 참여, ‘한국 만화와 웹툰 세계 탐색’을 주제로 K-웹툰의 특징과 성장 가능성, 그리고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도 함께해, 작품의 탄생 배경과 기술 발전이 스토리텔링에 미친 영향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전하고, 필리핀의 젊은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더하며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Q&A 패널 세션 후 이어진 웹툰 작가 팬 사인회에는 현지 팬들의 열기가 더해졌다. 일부 팬들은 한국 웹툰 원서를 가져와 눈길을 끌었고, K-만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의 대표 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슈퍼마닐라 코믹콘 간의 연대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두 축제 모두 자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만화 행사인 만큼, 콘텐츠 교류와 작가 초청, 공동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현지 측과 논의하며 국제 교류의 물꼬를 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슈퍼마닐라 코믹콘과의 협업은 K-만화를 아시아 시장은 물론 세계로 넓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축제와의 연대를 통해 K-웹툰의 글로벌 팬층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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