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사 대표 인기 FPS '서든어택'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팝업 스토어를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선보였다.
'서든어택'은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온라인 FPS 게임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해 플레이 할 수 있는 대중성과 다양한 모드를 무기로 2000년대 중후반 PC방 점유율 상위권 차지하며 '국민 FPS'라는 칭호를 획득, 현재까지도 고정 마니아 층이 두터운 장수 게임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인 '서든패스'의 도입과 핵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이용자 친화적 운영이 호평을 받으면서 매우 오래 전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복귀 이용자가 늘어났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서든어택'은 PC방 데이터 집계 사이트 '더 로그' 점유율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오버워치 2' 등 상대적으로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경쟁 게임들에 비해서는 비록 낮은 순위이나, 여전히 4%대의 적지 않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TOP 10 내에서 순항 중이다.
넥슨은 '서든어택'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15일부터 24일까지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훈련소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 '서든캠프'를 선보였다. 단, 23일은 쇼케이스 진행으로 팝업 스토어가 운영되지 않는다.
지난 주말은 광복절이 낀 연휴였던 만큼 이 기간에만 2500명 이상의 '서든러'들이 현장에 방문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18일 오후는 평일이었음에도 군인, 커플, 중년 등 성별이나 세대에 관계 없이 많은 이들이 '서든캠프'를 찾았다.
'서든캠프' 현장은 군대를 다녀온 '서든러'라면 약간의 정신적인 대미지를 안겨줄 정도로 훈련소 콘셉트에 충실히 꾸며졌다.
먼저 입소존에서 사전 예약자 확인 또는 현장 등록 대기 후 조교의 안내에 따라 입장한 뒤, '훈련병 등록' 코너에서 자신의 닉네임이 새겨진 훈련병을 군번줄을 제작할 수 있다. 또 '브레드의 복복복집' 코너에서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로 꾸며진 운세 키링 뽑기에 도전해볼 수 있다.
더불어 '서든어택'의 신규 및 복귀 이용자임을 인증하면 선물을 제공하며, '서든어택'의 마스코트인 '브레드'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하는 참여형 이벤트,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시지 보드도 운영 중이다.
뿐만아니라 PX 코너에서는 '서든어택'의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마련된 각종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굿즈는 키캡, 티셔츠, 가방, 리유저블백, 장패드, 카드 스티커, 스트랩 키링 등 다채로운 종류로 준비됐다. 굿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한국해비타트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전달된다.
이외에 행사장 내부에서는 게임 내에서 발소리를 줄이는 테크닉 '고스트 스텝'에 직접 도전하는 참여형 미니 게임 '고텝 챌린지', 레이저 건으로 빙고 표적지를 맞춰 사격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에임 스쿨', 게임 내 수류탄을 투척하는 테크닉 '위폭'을 콘셉트로 한 '위폭 챌린지' 등을 즐겨볼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신규 게임 모드인 '에임스쿨'을 업데이트에 앞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앞서 준비된 미니 게임들을 참여해 얻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아이템 쿠폰, 넥슨 캐시 등의 선물도 '보급소'에서 얻을 수 있다. 모든 스탬프 미션을 완료했다면 외부에 준비되어 있는 짚라인을 탈 수도 있다.
한편, 넥슨은 2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세원정밀 창고 '서든캠프' 팝업스토어에서 20주년 기념 디렉터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에는 김태현 디렉터가 나서 20주년을 축하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며, '브레드' SOOP 채널과 '서든어택'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서든어택'에 관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는 많은 '서든러' 분들께 더욱 가까이 인사드리고자 성수동에 '서든캠프'를 오픈했다”라며 “게임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으니 '서든어택'의 스무살 생일을 함께 기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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