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 성공시킨 위메이드, 글로벌판 '레전드 오브 이미르'로 세 번째 흥행 도전

등록일 2025년08월13일 10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로 세 번째 흥행에 도전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캐릭터, 풍경 등 아트 요소를 극사실적으로 연출하고, 타격감 넘치는 화려한 스킬 연출과 대규모 필드 전투 시스템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지난 2월 20일 국내 출시 이후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좋은 결과를 거뒀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현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개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만큼 '레전드 오브 이미르' 역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미르4'는 2021년 8월 글로벌 출시 이후 월평균활성자(MAU) 620만 명,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기록하며 2023년 기준 국내외 누적 매출 약 1억 4천만 달러(약 1,724억 원)를 달성했다. 게임 핵심 재화 ‘흑철’을 토큰 ‘DRACO(드레이코)’와 상위 코인 ‘HYDRA(하이드라)’로 교환하고, 캐릭터를 NFT로 거래하는 경제 시스템을 선보여 블록체인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24년 3월 공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달성하고, 최대 동시접속자 수 43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내 핵심 재화 ‘다이아’로 생성하는 ‘크로우’ 토큰, 총 6개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 그리고 캐릭터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PLAY YMIR, EARN WEMIX(플레이 이미르, 언 위믹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은 핵심 재화 ‘G-WEMIX(지-위믹스)’를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G-WEMIX는 ▲공급 방식 ▲게임 내 획득 방식 ▲아이템 강화 및 콘텐츠 연계 활용 ▲수익화 흐름이 하나의 유기적인 구조로 순환해 플레이와 보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G-WEMIX는 여러 서버 이용자가 경쟁하는 인터 서버 콘텐츠에서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할 수 있고 캐릭터와 장비 성장에 활용하거나, 가상자산 WEMIX(위믹스)로 직접 교환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도록 기능한다.

 

위믹스 재단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의 흥행과 안정적인 토크노믹스 운영을 위해, 약 102억 원(750만 달러) 규모의 WEMIX를 시장에서 직접 매입해 준비금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위메이드는 두 차례 글로벌 성공으로 다진 자신감과 노하우를 앞세워, 이번 신작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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