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13일 진행된 자사의 실적발표 컨퍼런스를 통해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는 “스케일이 큰 AAA급 콘솔 게임을 처음 출시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 및 기술 인증 등 여러 파트너와의 협업이 있었고 스케쥴 조정 등으로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다. 때문에 올해 4분기가 아닌 한 분기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야심차게 개발중인 오픈 월드 MMORPG로, 광대한 파이웰 대륙의 용병들이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리얼한 그래픽과 컷씬으로 그려낸 플래그쉽 타이틀이다. 지난 '지스타 2019'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약 6년간 개발을 이어오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5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이어, 6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 신규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로 공개하며 호평을 받은바 있다.
출시 연기와 관련해 허진영 대표는 “약속한 일정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를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결정은) 의미 있는 규모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인 큼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며 “내부적으로 일정을 확정한 만큼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해 더 이상 출시가 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3분기 ‘게임스컴’과 ‘팍스 웨스트’,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해 신작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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