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와이랩, 와이랩 스튜디오스 日 최대 캐릭터 기업 반다이로부터 15억엔 투자 유치 '강세'

등록일 2023년12월21일 14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와이랩이 강세다.

 

와이랩은 21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90% 상승한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랩의 자회사인 와이랩 스튜디오스가 일본의 반다이로부터 15억엔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와이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식회사 와이랩(대표이사 심준경)의 일본 법인 YLAB STUDIOS(대표이사 윤인완)가 주식회사 반다이로부터 15억엔의 투자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YLAB STUDIOS는 금번 자금 조달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체계를 강화하고, 2차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며 글로벌 만화・웹툰 시장에 진출 포부를 밝혔다.


와이랩 스튜디오스는 2022년 일본 도쿄에 세워진 와이랩의 자회사로, 일본 현지 공략을 위해 웹툰 뿐만이 아니라 종이 만화도 제작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슈퍼스트링-이세계견문록”을 소학관의 주간 소년선데이와 라인망가를 통해 종이 만화와 웹툰으로 동시에 연재하며, '하이브리드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슈퍼스트링-이세계견문록”은 7개의 언어로 글로벌 동시 서비스하였으며, 라인망가에서 공개 당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와이랩 스튜디오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하여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작품 제작 환경과 일본 내 2차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반다이와의 전략적 업무 협업이 기대된다. 반다이 남코 그룹의 주요 회사인 반다이는 일본 최대의 캐릭터 비즈니스 회사로서 기동전사 건담, 울트라맨, 가면라이더,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가 히트 IP의 라이선스 사업권을 활용하여 다양한 2차사업을 글로벌로 전개하고 있다. 


캐릭터 사업의 호황으로 반다이 남코 그룹은 창립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엔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와이랩 스튜디오스는 반다이와 함께 글로벌 향 IP를 제작하고, 반다이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자사 IP의 2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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