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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뽀로로와 저연령 게임의 상관관계

2012년04월24일 16시43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아이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단순하고 쉬운 것만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이 느끼는 즐거움은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2' 2일차 강연에 나선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개발팀의 이우진 팀장은 '뽀로로와 타요 프로듀서에게 듣는 유아용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통해 위와 같이 말했다.

뽀로로는 저연령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현재 4기가 방영중이다. 방송 당시 시청률 5%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110여개국에 수출됐다. 출판 및 완구를 비롯해 최근에는 그라비티,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는 뽀로로의 성공 요인에 대해 '수집'과 '집중', '그리고 소통'을 꼽았다. 어린시절 기억이 없는 성인이 저연령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아이들이 성인들처럼 고난이도의 게임 조작을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조작은 할 줄 안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적인 내용을 위해서는 이를 위주로 넣는 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사명감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뽀로로 브랜드의 가치가 5천억 원이라 하더라도 상업적인 접근을 하면 성공은 보장될 수 없다"며, "뽀로로 콘텐츠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듯이, 게임도 아이들이 진정으로 즐거워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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