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기주식 20억 원 규모 취득 결정

등록일 2022년05월12일 16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 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5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6개월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국내외 기술주가 하락함에 따라 이스트소프트 주가도 최근 들어 조정을 받고 있고, 주가 역시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해 9월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에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루어진 주주친화 경영의 일환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스트소프트는 자기주식 약 17만 8,571주(11일 종가 기준)를 취득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주식 수의 약 1.6% 수준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속적으로 자기주식을 매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행주식 총수의 11.62%에 달하는 132만 2,068주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스트소프트는 2016년부터 일찌감치 AI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보고 기술 개발을 해왔고, 축적된 기술력으로 본격 개화하기 시작한 메타버스 산업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라며 “소프트웨어와 게임 사업 매출이 주를 이루던 과거에서 버츄얼휴먼, 가상피팅 기반 커머스 플랫폼 사업, 테크핀 사업 등이 앞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기주식 취득 결정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퀀텀 점프를 앞두고 현재 주가가 매우 낮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스트소프트는 2021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IT 업계 전반으로 번진 인건비 상승과 신사업 추진으로 인한 투자 성격의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매출액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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