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디오게임 개발사 버추어스(Virtuos, 대표 질 랑고유, Gilles Langourieux)가 파리에 이어 프랑스 제 2의 비디오게임 개발 중심지인 리용에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러한 확장은 버추어스의 글로벌 사업확장과 고객 접근성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이다.

버추어스의 리용 스튜디오 팀은 오랜 경험을 갖춘 12인의 프로그래머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우렐리엔 케르베치(Aurélien Kerbeci) 스튜디오 디렉터와  도메니코 알바니(Domenico Albani) 테크니컬 디렉터가 이끌게 된다.

리용 스튜디오 운영을 총괄하는 아우렐리엔 케르베치 스튜디오 디렉터는 게임 업계에서 17년 이상의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프랑스의 비디오 게임 회사인 ELB 게임즈(ELB Games)에서 팀 리더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이후 아가르타 스튜디오 (Agharta Studio) 를 설립, 모바일, 데스크탑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용 오리지널 게임 프랜차이즈 개발을 주도했다.

리용 스튜디오의 게임 개발팀을 이끌게 될 도메니코 알바니 테크니컬 디렉터는 프랑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오썸 스튜디오(OSome Studio)의  공동 창업자로, 에덴 게임즈 (Eden Games)와 같은 선도적인 비디오 게임 개발 회사에서 게임 플레이, 기술 프로그래밍 및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전반에 걸쳐 약 20년 간의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버추어스 크리스토프 갠든(Christophe Gandon) 게임 사업부 헤드는 "아우렐리엔 케르베치 스튜디오 디렉터를 비롯해 탁월한 역량을 갖춘 리용 팀이 버추어스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리용 팀은 문화적으로도 버추어스와 결을 같이 할 뿐 아니라 버추어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추적인 심도있는 엔지니어링과 도메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버추어스가 고객의 만족도를 더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버추어스 리용 스튜디오의 아우렐리엔 케르베치(Aurélien Kerbeci) 스튜디오 디렉터는 "게임 업계에서 함께 새로운 영역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가운데 버추어스의 인력 개발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우리 직원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인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우리와 함께 성장할 인재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도메니코 알바니(Domenico Albani) 테크니컬 디렉터는 "버추어스와 같은 명성을 보유한 회사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버추어스와 함께 최신 기술이 중요한 게임 업계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의 지식을 더 많은 팀과 공유하고 파리는 물론 전 세계의 버추어스 팀과 긴밀하게 협력, 버추어스의 파트너사들에게 최고의 게임 솔루션을 제공할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추어스의 리용 스튜디오 설립은 9월 다양한 지역 내 바이-앤-빌드 전략 추진과 글로벌 스튜디오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신속한 투자를 위해 단행된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의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738억원) 규모의 투자금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