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4월 5일(월)과 8일(목) 양일간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1’ 코드S 16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도 테란 6명, 프로토스 5명, 저그 5명 등 모든 종족이 고르게 16강에 진출해 황금 밸런스가 맞춰졌다. 16강전은 5일(월) 경기를 시작으로 4월 15일(목)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는 4명씩 4개 조로 나누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5일(월)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16강 A조 경기에는 전태양(TY), 이재선(Bunny), 남기웅(Hurricane), 박수호(DRG)가 나선다. 코드A에서 김대엽을 격파하고 16강에 진출한 이재선이 2020 GSL 시즌3를 우승한 전태양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코드A에서 신희범을 격파하고 2년만에 코드S 16강에 진출한 남기웅이 박수호와 맞대결한다.

8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16강 B조 경기에는 조성주(Maru), 강민수(Solar), 김도욱(Cure), 조중혁(Dream)이 출전한다. 조에서 유일한 저그 강민수가 조성주를 비롯한 3명의 실력 있는 테란 선수들과 경쟁하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2021 GSL 시즌1’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당분간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을 비롯해 네이버, 유튜브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