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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블리자드 이언 해지코스타스 프로듀서 "유저들의 피드백으로 달라진 '어둠땅' 느껴볼 수 있을 것"

등록일 2020년11월20일 10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8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어둠땅(이하 어둠땅)’의 출시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게임전문 기자들과 이언 해지코스타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어둠땅은 2대 리치왕 볼바르 폴드라곤이 착용 중인 넬쥴의 투구를 부순 실바나스에 의해 아제로스와 죽음의 세력의 고유 영역인 어둠땅이 이어지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유저들은 과거 아제로스의 위기를 불러일으켰던 다양한 악당의 영혼이 모여 있는 ‘나락’과 모든 영혼이 모이는 ‘오리보스’를 주요 무대로 실바나스가 꾸미고 있는 음모와 그 뒤에 가려져 있는 배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11월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어둠땅에서는 기존 120레벨에서 최고레벨 60으로 레벨이 압축되었으며 기존 캐릭터의 기술을 강화시키거나 새로운 기술을 부여하는 ‘성약의 단’, 령을 모아 성장시켜야되는 성소, 새로운 신규 던전 및 첫 번째 레이드 던전인 ‘나스리아 성채’의 모든 난이도가 공개된다. 또한 직업별 종족 생성제한 해제, 강화된 커스터마이징, UI/UX 개편, 레이트레이싱 지원 등 다양한 콘텐츠 및 시스템이 추가된다. 

 

다음은 이언 해지코스타스 총괄 프로듀서와의 일문일답. 

 


 

어둠땅에서 보여줄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

어둠땅의 변화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번째는 이미 사전 패치로 진행된 캐릭터 육성 및 커스터마이징의 강화다. 두번째로는 개인적으로 어둠땅을 통해 등장하는 토르가스트의 저주받은 자의 탑은 와우에서 지금까지 경험해볼 수 없었던 재미를 줄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테스트 버전 대비 밸런스 혹은 콘텐츠 조정에 큰 변화가 있었던건가

각 직업의 기술, 커스터마이징 등 사전패치를 통해서 많이 조절이 진행됐지만 어둠땅 출시 이후에도 성약의 단을 통해서 얻어지는 다양한 기술 및 콘텐츠의 조절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어둠땅 사전 출시 이후 복귀 이용자들이 좀 늘어났는지 궁금하다

많은 피드백이 있었는데 기존 와우저들이 게임을 하지 않은 신규 유저들과 게임을 하는 빈도가 늘었다는 것이다. 이는 육성 방식의 변화가 있기에 가능했으며 현재도 많은 유저들이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레벨 스케일링이후 레벨업 면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오히려 골드 수급이나 하나의 확장팩을 온전히 플레이 하지 못해 세계관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는데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레벨업이 빨라지면서 생겨나는 문제들이 있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하나의 확장팩에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유저들의 플레이를 좀 더 유심히 살펴보고 조절을 진행할 것이다. 

 


 

현재 와우는 레이드 중에 탱커 특성을 탄 캐릭터가 공략에 따라서 딜러 특성으로 바꾸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나오는 4개의 ‘성약의 단’은 각기 다른 보너스를 부여하는데 레이드 도중에 이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성약의 단은 의미있는 선택의 요소다. 영구적이지 않지만 쉽게 바꿀 수 있게 하지도 않았다. 성약의 단은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장점과 단점을 갖게 될 것이고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약의 단에 대해 특정 직업이 특정 지역의 성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성약 시스템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조율되는가
어둠땅 출시가 연기되었던 이유 중 하나다. 전체적인 밸런스적으로 보면 최상위권의 레이드나 쐐기를 즐기는 유저들의 기준에서 선호하는 성약의 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좋거나 뛰어난 능력을 가지는 성약의 단이 있도록 만들지는 않았다. 유저들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성약의 단을 선택해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다섯 번째 성약의 단은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오리보스 비행 조련사 방에 가면 총 8개의 차원문이 있는데 그중 4개(승천의 보루, 말드락서스, 몽환숲, 레벤드레스)만 활성화되는데 남은 4개는 그냥 장식인지 아니면 차후 추가되는 것인가

지금의 상황에서 5번째 성약의 단은 계획에 없다. 하지만 어둠땅은 굉장히 크고 방대한 지역으로 현재는 4개의 지역이 공개되어 있지만 더 많은 모험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었고 그러한 요소를 게임 내에 구현했다. 

 

현재 레이드와 쐐기에서 근접 딜러들의 활용도가 매우 낮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개발팀에서는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이 부분은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근접 딜러들의 어려움은 목표 대상의 바로 옆에서 딜을 해야된다는 특수성 때문인데 근접 딜러들의 활용을 늘릴만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고 있으며 근접 딜러와 원거리 딜러가 평등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개선해나가고 있다. 

 

확장팩이 진행되면서 호드 측에 뛰어난 캐릭터성을 지닌 인물들이 많이 사라졌다. 이번 어둠땅에서 호드 측에 주축이 되는 캐릭터는 누구이며 혹시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나

스포일러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말할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 어둠땅에서 유저들은 기존의 다양한 영웅들을 만나게 될 것이며 대표적으로 얼라이언스에서는 우서, 호드에서는 볼진이 각자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영웅 외에도 새로운 악당 역시 어둠땅을 통해 등장하게 될 것이다. 

 

게임패드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게 됐는데 어느 정도의 플레이가 가능한지 궁금하다
어둠땅에서의 지원은 완벽한 플레이 지원은 아니다. 게임패드의 지원은 신체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기 어려운 유저들에게 플레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요소로 추가되는 것이며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는 완벽한 플레이가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절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이번 확장팩 전설 아이템의 효과와 종류가 궁금하다. 서리한과 지배의 투구도 제작가능한가
리치왕의 투구나 서리한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러한 아이템을 만들었던 기술을 이용해 전설 아이템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어둠땅을 앞두고 모두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이야기는 바로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이야기다. 지난 확장팩에서 실바나스의 악행이 계속 쌓인 만큼 그녀가 향후 선역으로 전환하거나, 간수와의 싸움에서 어느 편에 설지에 따라 플레이어들의 감정적 반응이 극단적으로 갈리리라고 본다. 대충 실바나스의 현재 상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힌트를 준다면
안타깝게도 이와 관련된 힌트를 줄 수 없다. 이번 확장팩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부분은 직접 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어둠땅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실바나스는 가로쉬와 유사한 행보를 걷고 있다. 팬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실바나스와 가로쉬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이고 유저들이 언제쯤 이것을 체험할 수 있는건가

실제로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많은 피드백을 받았던 부분이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실바나스는 가로쉬와 다르게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고 다음 계획을 이행하려 떠났다는 것이다. 


어둠땅이 끝나게 될 무렵에서는 가로쉬와 실바나스를 비교하는 유저들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스템적으로 많은 변화와 개편이 있는 확장팩이다. 특히 무작위 획득 전설과 유물력 등이 삭제되었다. 반복적인 요소를 없앴다는 부분에서는 매우 긍정적인 조치이지만 그렇다면 플레이어들이 극적으로 자신이 강해진다는 느낌은 어떤 방식으로 받을 수 있나

기본적으로 아이템 획득을 통해 강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번 확장팩은 무작위성을 줄이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게 했기에 전체적인 아이템 숫자는 조금 줄어들었다. 아이템 외에도 성약의 단을 발전시키거나 앞서 말했던 전설 아이템 제작을 통해 성장의 재미를 느낄 것이다. 

 


 

간수는 이전 로어에서 언급된 적 없는 WOW 오리지널 캐릭터로서 처음 확장팩의 보스를 맡게 됐다. 플레이어들이 충분히 동기부여할 수 있고, 몰입하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어떻게 이 캐릭터를 표현했나

간수는 새로운 악당으로 매우 강력하게 보여지는 외형 말고는 알 수 있는 정보가 적은데 이번 확장팩에서 토르가스트 및 레이드 등을 통해 간수에 대한 정보를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결국 이러한 플레이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간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 

 

5월 무렵에 발표되었던 빌드 데이터상에 어깨 방어구 형상을 각각 변환하는 기능이 있었다. 이 기능은 현재 구현되지 않았는데 취소된 것인지 연기된 것인지 궁금하다
이와 관련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실제로 진행했지만 몇 몇 데이터와 충돌하는 현상이 발견돼 이번 확장팩에서는 제공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된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들은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다. 

 

시간여행 시스템과 필드 위상 시스템을 조금 더 확장할 생각이 없는지 궁금하다. 예를 들어 이를 혼합하여 오리지날의 퀘스트를 해보거나 구낙스, 구줄구룹 등을 갈 수 있게 하면 수집품 등을 모으는 입장에서 보다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은데 내부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특정 아이템들의 형상의 경우 추후에 추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군단의 마탑 형상과 같은 도전과제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형상에 대해서는 추가할 계획은 없다. 

 


 

군단, 격전의 아제로스거치며 유저들은 NPC에게 인정받는 ‘용사’로 거듭나게 되는데 어둠땅에서는 ‘나락방랑자’로 호칭이 바뀌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오히려 게임 속 세계관에서 플레이어들이 보여주는 활약을 영웅에서 모험자로 바꿔나가려는 흐름으로 보여지는데 어떤가

지난 확장팩에서 유저들은 강력한 악당을 물리치고 위대한 업적을 세운 인물로 아제로스 세계에서 영웅으로 칭송받지만 어둠땅 세계관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유저들은 단순한 이방자일뿐이다. 하지만 나락방랑자 역시 쉽지 않은 위업이고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이러한 과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떡밥으로 남겨졌던 거의 상당수의 요소들이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사용 됐다(아즈샤라, 쿨티라스, 느조스, 나이알로사, 4차대전쟁 등) 많은 요소를 사용한 것은 좋았지만 반대로 스토리가 전부 비중있게 다뤄지지 못하고 개연성 없이 따로 노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둠땅 스토리를 구축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격전의 아제로스의 이야기는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전쟁이 주요 테마이지만 다양한 요소를 사용하면서 비중이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어둠땅은 강력한 악당과 맞서기 위한 영웅들의 모험을 가장 중요한 골자로 하고 있으며 기존에 공개된 적이 없던 새로운 지역인 만큼 이러한 요소들을 유저들이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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