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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롤드컵 우승 '담원 게이밍', '고스트' 장용준 선수 "힘든 시기 보내는 친구들이 힘을 얻었으면"

2020년11월01일 01시25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담원 게이밍'이 'Suning'을 꺾고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최종 우승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우여곡절 끝에 롤드컵 우승컵을 차지한 'Ghost' 장용준 선수는 과거 자신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는 친구들이 '담원 게이밍'을 보고 힘을 얻기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31일 진행된 '2020 롤드컵' 결승전에서는 '담원 게이밍'과 'Suning'이 맞대결을 펼쳤다. 햇수로 따지면 무려 6년 만에 '롤드컵' 무대에서 한-중전이 성사된 것이며, 또 '담원 게이밍'의 우승을 통해 LCK는 3년 만에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Showmaker' 선수는 "항상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데, 드디어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내년에도 LCK가 꼭 우승할 수 있었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민 감독 역시 "LCK가 다시 1부 리그로 평가받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LCK는 앞으로도 더 강해질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Ghost' 장용준 선수는 자신의 우승을 통해 다른 선수들이 힘을 얻기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선수 생활 동안 두 차례 챌린저스 리그로 강등당했지만, 결국 '담원 게이밍'과 함께 글로벌 1위 팀의 선수가 된 것은 물론 경기력 측면에서도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다.

 

장용준 선수는 "그동안의 많은 기억 중에서 가장 인상깊은 것은 역시 오늘 우승이다"라며 "과거의 자신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 나를 보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결승전에서 '담원 게이밍'과 맞붙은 'Suning'은 강팀으로 평가된다. 'Nuguri' 선수 역시 'Suning'의 탑 라이너 'Bin' 선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그는 "Bin 선수는 주도적으로 공격할 때 더 빛이 나는 선수다"라며 "나이도 어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다"라고 말했다.

 

이재민 감독은 앞으로도 '담원 게이밍'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 감독은 "작년의 담원은 갓 데뷔한 친구들이 피지컬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팀이었다"라며 "그러나 이제는 다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똑똑해진 선수들이 되었다. 우승 역시 그렇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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