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LEGO Korea)가 레고 최초로 꿈의 세계를 테마로 한 '레고 드림즈(LEGO DREAMZzz)' 시리즈가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첫주 대비 매출이 50% 성장했다고 밝혔다.

8월 1일 출시된 '레고 드림즈' 시리즈는 5월에 공개된 동명의 TV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총 10개 세트로 출시됐다. 레고의 대표 베스트셀러 '닌자고' 제작진이 5년간의 개발 끝에 선보인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꿈속 '드림월드'의 탈 것과 동물, 장소 등을 소재로 모든 세트에 두 가지 버전으로 조립이 가능한 '2in1' 디자인이 적용돼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레고 드림즈는 주인공들이 현실과 꿈속을 오가며 펼치는 모험을 색다르게 그려낸 애니메이션과 제품이 인기를 끌며 출시 한달 만에 첫주 대비 1.5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나아가 지난달 레고코리아 전체 매출 대비 드림즈 시리즈의 점유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1위를 달성하며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레고 드림즈의 창의적인 세계관과 상상하는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는 레고의 제품력이 새로운 이야기에 목마른 한국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비결인 것 같다"며 "체험존, 4D 무비 등 레고 드림즈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개학과 추석 시즌을 맞아 아이 선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레고 드림즈의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하는 '마테오와 지 블롭 로봇(71454)' 세트의 경우 지난달 레고코리아 제품 판매량 상위 5위권 내에 오를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레고코리아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레고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레고 드림즈 인기 제품 5종 구매 시 한정판 백팩을 증정한다. 전국 21개 공식 레고스토어 매장에서도 레고 드림즈 8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은품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또 더 많은 아이들이 레고 드림즈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10월 1일까지 매주 주말 전국 대형마트 및 아울렛 약 30곳에서 레고 드림즈 체험존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