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9]'브롤스타즈' 초대 월드 챔피언 등극 '노바 이스포츠', 2020년 리그에서도 1위 자리 유지하겠다

등록일 2019년11월16일 22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유럽의 'Nova Esports(이하 노바 이스포츠)'가 '브롤스타즈' 초대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슈퍼셀이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2019'를 진행한 가운데, 유럽의 '노바 이스포츠'가 일본의 'Animal Chanpuru'를 으로 꺾고 '브롤스타즈' 초대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노바 이스포츠'는 4강전에서 북미의 'Tribe Gaming'을 상대로 3대 1 스코어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한국 대표팀 '곰세마리'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일본의 'Animal Chanpuru'를 상대로도 3대 0으로 승리하며 글로벌 최고 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노바 이스포츠'는 2020년 진행되는 '브롤스타즈'의 글로벌 e스포츠 정규 리그를 통해 챔피언 자리를 계속해서 지켜나간다는 포부를 전했다. 게임포커스가 '노바 이스포츠'의 SpenCL, Tom, Cerulean 선수로부터 우승 소감을 들어보았다.

 



 

우승 소감을 부탁한다
SpenCL : 모든 것이 꿈만 같다.
Tom :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경기를 하면서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기쁘다.
Cerulean : 믿을 수 없다. 꿈만 같은 일이다.

 

우승까지 가는 길에서 가장 큰 위기가 있었다면 언제인가
SpenCL : Tribe Gaming과의 경기였다. 그들이 경기를 앞서나가면서 큰 위기감을 느꼈다.
Tom : 이렇게 높은 레벨에서 플레이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나에게는 모든 순간이 위기였다.

 

한국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가. 팀 연습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도 궁금하다
SpenCL :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처음이다. 낯선 환경에서 지내야 했던 점이 가장 힘들었다. 상대가 어떤 조합을 가지고 나올지에 대해 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습했다.
Tom : 부산은 정말 굉장한 곳이다. 브롤러의 다양한 조합에 중점을 두었다.
Cerulean : 유럽에서 다양한 팀들과 연습을 했는데, 한국에서는 연습할 기회가 적어 불안했다.

 

다음 목표도 궁금하다
SpenCL :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2020'을 향해 다시 한번 달려나가겠다.
Tom : 앞으로도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Cerulean : 계속 연습하고 훈련해서 세계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입증하겠다.

 



 

결승전에서 3대 0으로 승리했는데, 예상했던 결과인가
SpenCL :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3대 2를 각오했다. 일본 대표팀의 실력이 너무 좋아 우리도 마지막까지 치열한 대결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Tom :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대회인 만큼 쉽게 이기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Cerulean : 일본 대표팀이 워낙 강팀이다 보니, 아무도 우리의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다. 다만 앞선 3세트가 우리가 자신이 있는 모드였다.

 

상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
SpenCL : 부모님께 맡기고 싶다. 인터넷 방송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도 상금을 보태고 싶다.
Tom : 가족들이 많은데, 가족에게 선물을 잔뜩 주고 싶다.
Cerulean :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나를 도와준 어머니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

 

다음 대회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가
SpenCL : 슈퍼셀이 지원을 잘 해줬다. 클래시 로얄에서는 이미 리그가 있는데, 브롤스타즈에서도 리그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Tom :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 더 이상의 개선은 필요없을 것 같다.
Cerulean :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e스포츠로서 '브롤스타즈' 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SpenCL : 언제라도 전세가 역전될 수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보는 입장과 하는 입장에서 모두 즐거운 게임이다.
Tom : 보는 재미와 하는 재미를 모두 잡은 게임이다.
Cerulean : 경기가 끝나기 전에는 누가 이겼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지스타 2019'에 대한 느낌은 어땠는가
SpenCL : '지스타 2019'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브롤스타즈'를 즐기더라. 그 점이 인상깊었다.
Tom : '지스타'는 지금까지 봤던 것 중 가장 멋진 전시회 중 하나다.
Cerulean : 엄청난 인파를 보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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