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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게임 재팬 "노트북 분실, 유저피해 없을것"

2011년09월27일 16시22분
게임포커스 정혁진 기자 (holic@gamefocus.co.kr)


지난 9월 10일 중국 대련에서 NHN 서비스 테크놀러지 직원이 한게임 재팬의 유저 개인 정보가 담긴 노트북을 분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한게임 측은 한게임 재팬 유저의 피해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게임 측은 게임포커스와 전화통화를 통해 "노트북을 통해 분실한 일부 내용은 개인 정보와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지 않아 유저들이 피해입는 부분은 없다"며, "분실된 내용과 관련된 해당 유저들에게는 개별 연락해 사과의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당시 직원이 분실한 노트북에는 한게임 재팬 유저들의 메일 내용데이터 47건, 채팅 데이터 5건, 문의내용 관련된 주소 1건 등이 담겨 있으며, 신용카드 정보 등 결제와 관련된 정보는 발견되지 않았다.

취재한 바에 따르면 분실한 직원은 NHN 서비스 테크놀러지에서 근무하는 중국인으로, 분실에 따른 직원의 거취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실된 10일 이후 2주가 지난 26일에 공개된 부분에 대해서는, "노트북 분실에 대한 사항을 인지한 후 해당 노트북에 유저들의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또한, 분실된 것으로 파악되는 정보 중 유저의 신용카드, 연락처 등 민감한 부분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분실된 노트북에 따른 추가 피해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게임 측은 밝혔다.

한게임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사소한 부분에서도 고객 정보 보호체제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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