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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2018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승격강등전 진행

2018년05월04일 15시49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가 자사의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국내 리그인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HGC KR 2018)' 승격강등전을 오는 5월 5일(토)과 6일(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오픈 디비전 상위 성적을 거둔 두 개 팀과 HGC 정규 시즌에서 하위 성적을 거둔 두 개 팀이 맞붙는 HGC KR 승격강등전은 도전자에게는 HGC 리그라는 더 큰 무대로 올라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방어자에게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 HGC 리그에 남을 저력이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각 경기는 7전 4승 단판으로 열리며 승자는 다음 HGC KR 정규 시즌의 일원으로 승격된다.

이번 승격강등전에는 HGC 오픈 디비전 플레이오프 1위와 2위를 차지한 '장인극장'과 'ILLLLL', HGC KR 2018 정규 시즌 7위와 8위를 차지한 'Feliz'와 'Team Ace'가 출전한다. 1일차에는 'ILLLLL'과 'Feliz'의 경기가, 2일차에는 '장인극장'과 'Team Ace'의 경기가 펼쳐지며, 각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소속이 바뀌는 만큼 출전하는 4개 팀의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승격강등전은 양일 모두 직접 관람이 가능하며, 김영일, 최광원, 김진영, 서형욱 해설 등이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승격강등전을 비롯한 모든 HGC KR 경기는 블리자드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지난 주말에 진행된 HGC KR 2018 플레이오프에서는 Tempest와 Ballistix가 많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1위와 2위를 차지해 HGC KR 2018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KSV Black과 함께 한국을 대표해 오는 6월에 있을 미드 시즌 난투에 출전하게 됐다. 미든 시즌 난투는 지난 블리즈컨 이후 처음으로 북미, 유럽, 한국, 중국, 등 모든 HGC 지역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한국이 다시 한번 히어로즈 최강국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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