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리니지M' 개발 마무리단계, 출시시기 곧 발표할 것

등록일 2016년11월10일 11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첫 자체개발 모바일게임 '리니지 RK'를 12월에 출시하는 엔씨소프트가 준비중인 '리니지' 모바일버전 '리니지M'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11월 10일 진행된 2016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M 개발상황을 밝혔다.

윤 CFO는 "리니지M은 개발일정에 큰 차이가 없는 상황으로 2017년 1분기에 준비될거라 본다"며 "개발은 마무리단계지만 출시 시기는 게임이 시장에 충분히 적합한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리니지 RK가 12월 출시되고난 후 전략적으로 리니지M을 언제 출시하는 게 효과적인지를 고민중"이라며 "리니지M 출시와 관련해선 멀지않은 시기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리니지M 출시 후 기존 리니지 유저들이 이탈해 리니지M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 윤재수 CFO는 "이탈이 많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윤 CFO는 "리니지 온라인 서비스에서 얼마전 서큐버스 서버를 오픈했지만 기존 서버 유저들이 많이 옮겨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MMORPG에서 서버가 갖는 의미가 크고 그동안 투자한 게 있어 쉽게 옮기기 힘들다"며 "새로운 게 나오면 해보긴 하겠지만 리니지M의 타깃은 예전에 리니지를 즐기던 유저들로 모바일에서 새로운 플레이스타일로 즐기도록 끌어들이려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서 "기존 유저들이 어느 정도 리니지M을 플레이하겠지만 기존 유저들의 움직임이 크지는 않을 거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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