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온라인 게임 '허스키 익스프레스'가 서비스 종료된다. 넥슨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8일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마친다고 밝혔다.
넥슨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 서비스 이후 네 차례의 대대적인 패치를 실시했지만 많은 유저들의 의견과 자체 평가결과 부족한 점이 많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을 개발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게임으로, '개썰매'를 콘셉트로 해 육성과 경제 등을 강조하며 폭력성을 배재한 감성적인 게임 전개가 특징.
게임은 지난 2009년 8월 11일 공개 서비스 실시해 첫 주말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동시접속자 수는 1만 명을 넘어섰으며 PC방 게임순위 게임트릭스에서는 상승 게임 1위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어 10월 29일에는 라이브 서비스를 실시했다.
서비스 이후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며 계속되던 상승세가 주춤하는 듯 했으나, 시즌2 리뉴얼을 단행,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2.5배, 일일 접속유저가 2배로 증가했다.
또한 게임 내 분양된 썰매견 수가 총 200만 마리를 넘어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유저가 그린 웹툰은 공개 3일 만에 1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지난 '200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서비스 종료 소식에 많은 유저들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넥슨은 '허스키익스프레스'와 함께 당시 함께 선보였던 '카바티나 스토리', '에어라이더' 등 모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는 안타까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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