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한콘진 산업정책부원장에 강만석 전 글로벌사업본부장, 산업진흥부원장에 김영철 전 트리트리 대표 임명

등록일 2015년05월12일 16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12일 신임 산업정책부원장과 산업진흥부원장에 각각 강만석 전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사업본부장과 김영철 전 트리트리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강만석 산업정책부원장은 경영지원과 함께 산업정책 및 문화기술(CT) 개발, 글로벌 사업 등의 업무를 관할하게 된다. 김영철 산업진흥부원장은 콘텐츠코리아 랩을 비롯해 방송, 게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및 대중문화 산업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내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부원장에 임명된 강 부원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옛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에 입사한 뒤 중국사무소장, 감사실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3월 조직개편부터 글로벌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김 부원장은 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엘지애드에 근무한 뒤 동진프로덕션 제작본부 감독, 세종문화 제작본부 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부터는 ㈜트리트리 대표이사와 2001년부터 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를 맡아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상임이사(부원장)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공모 접수한 1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임이사 선임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와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이날 신임 부원장을 임명하게 됐다. 부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 평가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지난 2월 '선택과 집중'을 위한 융복합 구조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신임 부원장 선임으로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빅 킬러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2009년 방송·게임·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패션 등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총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2014년 5월 전라남도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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