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링크가 강세다.

와이제이링크는 18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68% 상승한 4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아주IB투자, 에이치브이엠, 스피어 등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이스X에 인공위성 관련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와이제이링크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제이링크는 SMT 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SMT 공정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스마트 장비를 개발·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테슬라, 스페이스X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어 스페이스X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최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가 내년 하반기 IPO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기업가치 8000억달러(약 1200조원)로 평가받은 스페이스X가 내년 최대 1조 5000억달러(약 2216조원)의 기업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총 300억달러(약 44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IPO 사례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IPO 사례는 2019년 상장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다. 아람코는 IPO로 약 290억달러를 조달했다.

현재 스페이스X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업가치가 높은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질적 수익 기반을 갖춘 우주 사업 포트폴리오가 이 같은 기업가치의 배경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