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슈팅게임 초보도 숙련자도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엔씨소프트 '신더시티' 지스타 2025 시연 버전

등록일 2025년11월12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13일 개최하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개발 중인 MMO 슈터 게임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한 '신더시티'를 공개했다.

 

신더시티는 특정 사건에 의해 현재 세계가 변하게 된 근미래 디스토피아 멀티버스 SF 세계관의 MMO 오픈월드 슈터 게임이다.

 

이 게임은 돔으로 둘러 쌓여 고립된 21세기 현대 서울과 23세기의 미래 기술이 공존하는 서울을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약탈자와 괴물의 위협으로부터 생존자를 구하는 슈퍼 솔저로서 활약하게 된다.

 

신더시티는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맵을 다양한 방식으로 이동하며 적을 처치하며 미션을 클리어해야 한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 2025 신더시티 시연 버전을 통해 다양한 영웅 중 하나인 '세븐'의 캠페인 모드를 플레이하며 그의 배경 스토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슈팅 게임 숙련도에 따라 고르는 캠페인

 



신더시티 지스타 2025 시연 버전은 2개의 캠페인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캠페인은 서울의 삼성역 주변을 배경으로 주인공 세븐이 위험한 적들을 처치하며 병원으로 진입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튜토리얼의 성격이 강해 주요 조작법과 기능들을 익히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는 도심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무기와 탄창 투척류 물품을 주워 적을 사냥해야 한다.

 

다만 첫 번째 파트에서는 아이언 스매셔와 방패를 든 적처럼 일반적인 난사로 사냥하기 어려운 적이 존재해 드랍되는 총알만으로는 총알이 부족한 편이었다. 그래서 전투 중 탄환이나 투척류 장비를 공중 보급을 통해 보충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해도 기동력을 생각해 돌격소총 만으로 전투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기에 상황에 따른 다양한 총기 교체가 필요했다.

 


 

두 번째 캠페인은 버려진 병원에 존재하는 크리처들을 무찌르며 미션을 완료하는 캠페인이었다.

 

크리처들은 첫 번째 파트의 인간형 몬스터처럼 별도의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방어력은 낮았지만 별도의 특수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이 기믹들을 해결하지 못하면 한 번에 죽는 불상사를 맞이할 수 있다.

 

튜토리얼 성격이 강했던 첫 번째 파트와는 달리 두 번째 파트는 꽤나 난이도 높은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므로 이런 장르가 미숙한 유저라면 첫 번째 파트를 슈팅 게임에 자신이 있는 유저들이라면 두 번째 파트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슈팅 게임도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는 신더시티

 



신더시티의 특징은 오픈월드 게임의 슈팅 게임이기 때문에 이동의 자유도가 높아서 전투 지역을 유저가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었다.

 

전투를 일반 도로를 통해 이동해 주변 엄폐물을 사용할 수도 있었지만 건물 난간 이동을 통해 고지대 전투를 하는 등 건물의 이동이 자유로웠던 만큼 굳이 일반적인 엄폐물로 전투를 하지 않아도 됐던 것.

 

여기에 아무래도 적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전투가 불리하므로 공중 요격이 가능한 총기를 획득해 적들이 인원을 보충하는 헬리콥터를 격추시키는 등 지형과 총기의 조합으로 일반적인 슈팅 플레이와는 다른 전투도 가능했다.

 

여기에 탈 것이 다양했는데 아쉬운 것은 시연 시간이 부족해서 뭔가 이것들을 이용한 여러 전략이 가능할 것 같은데 시도하지 못했던 점들이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신더시티의 전투의 전략에 큰 영향을 준 것 중 하나는 택티컬 기어이다.

 

택티컬 기어는 앞서 언급한 공중 보급으로 활용해 전투 중 부족한 자원을 회복하는데 사용할 수도 있고 '락온'을 통해 화면에 존재하는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도 있다.

 

다만 택티컬 기어는 캠페인 당 사용할 수 있는 숫자의 한계가 있으므로 본인의 상황과 전략에 맞는 것을 선택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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