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아마존 韓 AI데이터 센터 구축 등 약 7조 규모 투자... AWS 파트너 부각 '강세'

등록일 2025년10월29일 11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싹이 강세다.


한싹은 29일 오전 11시 7분 현재 9.9% 상승한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이 2031년까지 한국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총 50억 달러(한화 약 7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AWS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한싹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싹은 망간자료전송 보안솔루션 '시큐어게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AWS를 포함해 MS(마이크로소프트)와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국내외 클라우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거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대표를 접견했다.


가먼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과의 접견 자리에서 오는 2031년까지 인천 및 경기 일대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총 50억 달러(약 7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6월 울산에 4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번에 또 다시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그린필드 투자기록을 다시 경신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언제든지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AI 고속도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아마존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 결정은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마존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국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도 글로벌 경제인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번영을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 해나가겠다”라고 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