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中 수출 통제 희토류 네오디뮴... 폐자석서 추출 성공 상용화 준비 착수 소식에 '강세'

등록일 2025년10월15일 13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나인테크가 강세다.


나인테크는 15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3.10% 상승한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인테크가 희토류 중 하나인 네오디뮴을 폐자석에서 추출하는데 성공, 양산을 위한 상용화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이 90%가 넘는 시장을 점유하고 수출 통제에 나선 희토류 네오디뮴을 나인테크가 폐자석에서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나인테크는 전기차 모터를 비롯해 전자·전기 장비에 필수 소재로 꼽히는 희토류 중 하나인 네오디뮴 양산을 위한 상용화에 착수했다.


15일 나인테크 관계자는 “자회사인 연화신소재가 벤처기업부의 폐영구자석을 활용한 네모디뮴불화물(NdF3)소재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연구 개발을 완료했다”며 “현재 상용화를 준비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양산을 위한 투자 유치를 연말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나인테크가 폐영구자석을 활용한 네오디뮴불화물 소재화 기술을 상용화하면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된다.


한편,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지난 9일 자석류 등 희토류 관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9일 발표한 '역외(해외) 희토류 물자 수출 통제 결정'에서 희토류 채굴과 제련, 자성재료 제조, 재활용에 관한 기술 등으로 '고성능 모터'의 원료가 되는 사마륨 코발트, 네오디뮴 철 붕소, 세륨 자석 제조 기술 등을 통제품목에 포함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