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은 9월 26일(금)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25)의 화려한 개막식을 개최하고 3일간의 축제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축제는 ‘만화·웹툰 정상영업합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며, 국내외 관람객 10만 명과 코스튬 플레이어 3만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웹툰 축제로 첫날부터 시민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개막식은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꾸민 ‘참여형 개막식’으로 진행됐다. ▲춘의동·송내1동·고강본동 주민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입주 작가가 협력해 제작한 마스코트 캐릭터를 공개하는 ‘우리 동네 캐릭터 발표식’ ▲팝페라 가수 정하은의 축하 무대 ▲귀빈 축사와 환영사 ▲해외 인사의 영상 메시지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BICOF&GICOF 공동 개막 선언 세레모니가 펼쳐지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 만화광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포토타임’에서는 인기 작가와 코스튬 플레이어, 주요 인사들이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주요 귀빈들은 전시 라운딩에 참여해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의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기획전’을 관람하고, 3층 박기정 전시관에서 조관제 이사장이 제작한 제21대 대통령 캐리커처 공개 및 게첩식을 참관했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센터 1층 로비의 ‘2021~2025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둘러보며 차세대 만화 인재들의 창작 역량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올해 개막식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든 캐릭터와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였다”며, “부천국제만화축제가 만화·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한국만화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며, 만화 전시, 작가 사인회·대담, 국제 코스프레 대회, 버스킹 공연, 체험 이벤트와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화 독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