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셈이 상승세다.
네오셈은 19일 오전 8시 40분 현재 5.29% 상승한 10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인텔과 반도체 후공정 ㅌ ㅔ스트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네오셈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오셈은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장비를 인텔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함께 DDR5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인텔에 50억 달러(약 6조9천320억원)를 투자하고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28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전날 종가(24.90달러)보다 낮지만 지난달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취득하며 지급한 주당 20.47달러보다는 높은 금액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엔비디아는 인텔 지분 4% 이상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역사적인 협력은 엔비디아의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을 인텔의 CPU와 방대한 x86 생태계에 긴밀하게 결합하는 것으로, 두 세계적인 플랫폼이 하나로 융합되는 것"이라며 "우리는 함께 생태계를 확장하고 다음 시대 컴퓨팅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립부 탄 인텔 CEO는 "젠슨 황과 엔비디아 팀이 인텔에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며, 앞으로 고객을 위한 혁신에 함께 나설 것을 기대한다"며 "인텔의 x86 아키텍처는 수십 년간 현대 컴퓨팅의 토대였으며, 앞으로도 미래의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인텔은 미국 정부로부터 57억 달러를 지원받고,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2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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