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와 (주)이녹스(대표이사 박정진, 이하 ‘이녹스’)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이녹스 판교 사옥에서 ‘2025 INNOX 오픈이노베이션 4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 2개사와 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2025 INNOX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4기’는 경기혁신센터와 이녹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략투자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하고, 실질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4기 모집에는 총 240개사가 지원했으며, 올해 경쟁률은 약 120:1에 달했다. 이는 2024년의 42.7:1과 비교해 약 180% 이상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아이디어스(대표 조일동) - 시스템 반도체 공정용 고부식성·고내식성 고청정 금속 가스 필터 개발 기업 (반도체 분야)과 ▲주식회사 소프엔티(대표 한설아) - PFAS(과불화화합물)-free 나노섬유 멤브레인 복합소재 기반 기술 기업 (소부장 분야)이다. 양사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총 10억 원 내외의 선투자 계약을 맺었다. AI 분야의 기업과의 투자계약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투자계약 체결과 함께 두 기업에 고도화된 밸류업(Value U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뎁스 네트워킹, IR 역량 강화 프로그램, CVC 투자유치 기회, 글로벌 혁신상 출품 지원, 그리고 CES 2026 전시관 참가 지원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전방위로 돕는 연계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보육공간 입주 및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함으로써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돕기 위함이다.
이번 체결식에서 이녹스는 향후 판교 신사옥 내에 스타트업 보육 공간을 조성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입주시켜 공동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산업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2판교테크노밸리 전반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입주 스타트업들이 더욱 폭넓은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을 적극 연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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