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한국어화 라인업 강화로 한국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퍼블리셔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Clouded Leopard Entertainment, 대표 첸 웬웬)가 또 하나,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CLEK는 팔콤(대표 콘도 토시히로)를 대표하는 스토리 RPG '궤적 시리즈'의 첫 작품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First Chapter)를 풀 리메이크한 '하늘의 궤적 the 1st'(대응 기종: Nintendo Switch/PlayStation5/Steam)의 한국어 버전을 전 세계 동시 발매에 맞춰 2025년 9월 19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팔콤 팬들의 관심이 큰 패키지 한정판 '하늘의 궤적 the 1st 브레이서 BOX'도 통상판과 동시에 Nintendo Switch 및 PlayStation5용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하늘의 궤적 the 1st 브레이서 BOX란
하늘의 궤적 the 1st 브레이서 BOX에는 한정판에서만 입수 가능한 다수의 호화로운 아이템이 유격사 사양 특별 전용 케이스와 함께 동봉되어 있다.

-하늘의 궤적 the 1st 제품 패키지
-하늘의 궤적 the 1st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mini
하늘의 궤적 the 1st 버전으로 어레인지한 BGM을 엄선하여 수록한 mini 사운드트랙

-브라이트 패밀리 메모리얼 포토 앨범
신규 일러스트로 구성된 브라이트가의 포토 앨범. 에스텔과 요슈아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오리지널 브로마이드 형식으로 엮었다. 팬이라면 꼭 소장해야 하는 아이템
-DLC 의상 '클래식 스타일 에스텔＆요슈아'

에스텔과 요슈아의 의상을 원작인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의 디자인으로 변경할 수 있는 한정판 전용 DLC. 머리색이나 각 파츠의 세부 장식 등, 하늘의 궤적 the 1st 버전과의 차이를 즐길 수 있다

-'준유격사' 앤티크 핀
준유격사라는 증거로 에스텔과 요슈아가 항상 지니고 다니는 배지를 앤티크 풍으로 세련되게 재현한 핀
서적 'The Encyclopedia: Liberl Kingdom'(일본어 버전, 400P)
원작인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3부작을 시작으로 본작 '하늘의 궤적 the 1st'에 이르기까지, '궤적 시리즈'에 등장했던 '리벨 왕국'의 방대한 개발 자료를 400 페이지로 정리한 호화로운 서적

초회 구입 특전/사전 예약 특전
DLC 의상 '에스텔 인형 탈/요슈아 인형 탈', 에스텔, 요슈아의 의상을 전용 인형 탈로 변경할 수 있는 DLC. 머리와 몸, 두 아이템으로 나누어져 있어 상황에 따라 갈아입히거나 게임 내 이벤트 및 전투에도 반영할 수 있다.

하늘의 궤적 the 1st이란...
2024년에 탄생 20주년을 맞이한 스토리 RPG '궤적' 시리즈. 그 기념비적 첫 작품,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First Chapter)를 풀 리메이크한 타이틀이다.

모험의 무대인 리벨 왕국을 3D로 재현하고 에스텔과 요슈아를 비롯한 개성 풍부한 등장 캐릭터 전원의 그래픽을 개선했다. 필드 액션과 커맨드 배틀, 두 가지 배틀 모드를 매끄럽게 전환할 수 있는 호쾌하고도 쾌적한 전투를 비롯하여, 각 캐릭터의 전투 기술(크래프트)과 속성 마법(아츠)을 다이내믹하게 연출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

리벨 왕국의 아름다운 풍경은 그대로, 왕국 각지에서의 여정을 플레이어의 시선에서 만끽할 수 있는 각종 퀘스트 및 파고들기 요소도 다수 탑재했다.

아버지인 카시우스의 실종을 계기로 리벨 왕국 각지를 여행하게 된 에스텔과 요슈아. 그 앞에 펼쳐질 동료들과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여행의 끝에서 두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여담이지만 기자는 지금까지 하늘의 궤적 FC만 5번 구입했다. 처음 나온 PC 버전을 구입하고 SC 합본팩을 구입한 뒤 TC 합본팩을 구입, 그 후 플레이스테이션3 버전과 PS Vita 버전까지 구입한 상태. 5번이면 의리는 다 지켰다고 생각했...지만 리메이크는 예상하지 못했다.

리메이크는 별개이니 처음부터 다시 구입해야겠다. 설마 리메이크도 합본, 재합본으로 여러번 사게될 일은... 설마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