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AI 강자 지코어, 인천에 H100 기반 데이터센터 오픈 "NHN클라우드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 나설 것"

등록일 2024년04월04일 1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및 AI 전문기업 지코어(Gcore)가 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한국 AI시장에 가속도 붙여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의 H100을 기반으로 한 AI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코어는 NHN클라우드와 협력해 4월 15일 인천에 지코어 데이터센터를 개소한다. 이 데이터센터에는 AI 학습에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GPU로 꼽히는 엔비디아 H100 서버 40대가 설치된다. GPU 기준으로는 320개에 달한다.

 

그 동안 국내 AI 기업들은 AI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시키는데 필수적인, 고성능 GPU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에 데이터센터가 마련되며 더 이상 대규모의 GPU를 확보하기 위해 수십주를 기다리거나 타국에 위치한 자원을 활용하지 않고, 초고성능 AI 컴퓨팅 자원을 지코어의 엣지 클라우드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지코어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AI분야 선도기업이다. 게임사로 시작해 2014년 끊김이나 지연없는 게임 경험을 원하는 강력한 수요를 인식하고, 게임 경험에 대한 독보적인 저지연 인프라 및 보안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해 2024년 10주년을 맞이했다.

 

빠른 응답 속도가 중요한 게임업계를 위해 유저에게 더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네트워크에 집중해 기존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보다 데이터 흐름의 가속화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지코어는 현재 6개 대륙 160개 이상의 PoP를 기반으로 강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중이며, 전 세계 평균 응답 시간 30밀리초 미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코어의 H100 기반 AI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SMX5 타입의 H100 GPU를 각 8개씩 탑재한 서버들을 대규모 클러스터로 구성해 강력한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며 AI학습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GPU간 연결을 모두 인피니밴드 NDR(400Gbps)로 구성함으로써 각 서버 당 대역폭이 3.2Tbps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UFM(Unified Fabric Manager)으로 관리되는 non-blocking 클러스터는 핫 스페어와 콜드 스페어가 각각 구성 되어 서비스 품질도 GDPR의 기준을 충족하며, 각 서버당 2TB에 달하는 메모리와 112개에 달하는 CPU코어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및 고성능 컴퓨팅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서버당 12KW에 달하는 전력량 충족, 빠른 네트워크, 안전한 센터 설계 등으로 최상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지코어는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며 한국의 대표 클라우드 기업인 NHN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선정에서부터 한국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 구성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협업했다. 특히 NHN클라우드는 한국 AI산업의 역량이 급부상함에 따라 국내 고객들이 원하는 특수한 요구사항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지코어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고객 맞춤형으로 구성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했다. NHN클라우드는 지코어의 데이터센터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현용 지코어 한국지사장은 "국내 최초 GPU 전용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지코어에서 봤을 때도 본사가 있는 룩셈부르크를 제외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GPU 전용 데이터센터를 개소한 것"이라며 "글로벌에서 봐도 한국 AI 시장이 빠르게 발전중이고 큰 잠재력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NHN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지코어와 NHN클라우드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작년부터 이어져 왔다.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부터 양사 공동 영업, 데이터센터 오픈 후 안정적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NHN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며 "NHN클라우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00개 이상의 GPU를 보유하고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국내 AI 시장에서 NHN클라우드와 지코어 양사가 공동 영업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나아가서 각 사가 가진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만이 아니라 글로벌로 같이 나아갈 계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지코어는 H100 320대 규모로 시작한 GPU 데이터센터 규모를 크게 확대해 갈 계획이다. 2024년 내 1000개 이상의 GPU를 추가할 예정이며, 엔비디아의 후속 모델 H200을 포함한 최신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AI 리소스를 한국에 확보할 예정이다.

 

정 지사장은 "국내 GPU 전용 데이터센터는 320개의 엔비디아 H100으로 시작하며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며 "한국 AI 시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게 크며 발전가능성과 수요가 크다고 판하고 있다.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더 많은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에서 지코어코리아가 고객들이 실제 원하는 GPU 리소스를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해 드릴 수 있다. 지코어코리아 자체도 인원을 더 충원하고 확장할 계획"이라며 "전문적인 서비스를 위한 전담 엔지니어를 포함해 세일즈 조직 등 각 조직을 충원할 예정이다. 지코어 내에서 유럽을 제외하고 한국 지역이 가장 큰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코어코리아 차원에서 노력하고 고객을 찾아가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판교 데이터센터(NCC1) 등 자사 데이터센터에 1천 개 이상의 엔비디아 H100으로 구축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GPU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지코어는 전세계 160개 이상의 PoP를 기반으로 강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및 엣지 AI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100을 발빠르게 한국에 도입함으로써 국내 AI 시장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국면을 맞게 한 일등공신이다. NHN클라우드는 지코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AI 인프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 및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국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간담회에 참석한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초대 대사 내정자는 "지코어가 한국에 진출해 한국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전하고 협력을 확대한다고 하니 룩셈부르크 국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 엣지 네트워크, 머신러닝 등 많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룩셈부르크와 한국 사이에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코어의 한국 진출이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한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로서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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