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K P1] '스매쉬 컵' 돌풍의 주인공 '게임 PT', 아마추어 최초로 'PWS 페이즈 1' 3주차 우승

등록일 2023년03월14일 2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1의 세번째 주 2일차 경기가 지난 '스매쉬 컵' 시즌 우승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게임 P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진행된 1일차 경기에서 게임 PT(GP)가 55포인트, 디플러스 기아가 54포인트, GNL e스포츠 45포인트, 젠지가 4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위 팀들의 점수 편차가 크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 2일차 경기였던 만큼 각 팀들의 순위 경쟁도 치열하게 진행됐다.

 

매치 6(미라마)

 



비행기가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지나가면서 시작된 매치 6는 주요 미라마의 주요 지역을 대부분에 착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들이 파밍 자원이 풍부한 지역에서 파밍을 시작했다. 다만 많은 팀들이 중앙 쪽 또는 동쪽에 내린 것과 달리 원 자체는 서쪽에 잡히며 많은 팀들이 이동 수단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원이 점차 서쪽 끝 능선을 중심으로 줄여지고 있는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가 15번째로 탈락하며 순위 점수는 물론 킬 점수도 얻지 못한 채 매치 6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게임 PT 또한 GNL과의 접전으로 마지막 선수까지 잃으며 매치 순위 12위, 2킬만을 획득해, 이번 매치 후 상황에 따라 순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최종적으로은 필더 e스포츠, 펜타그램이 4명, 대동 라베가가 3명 남은 가운데 펜타그램이 대동 라베가를 먼저 마무리하고 언덕 위에서 자리를 잡고 필더 e스포츠의 선수들을 효율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안전 지역 서클이 언덕 아래에 있는 필더 e스포츠 쪽에 유리하게 잡히며 펜타그램은 투척 무기를 던지고 아카드 선수를 크게 돌게하며 점차 필더 e스포츠를 향해 전진했다.

 

필더 e스포츠가 펜타그램의 한 선수를 수류탄으로 기절 시킨 가운데 다른 쪽에서 필더를 견제하던 아카드도 한 명을 기절시키며 양팀의 긴장은 최고조로 올랐다. 하지만 아카드 선수의 위치는 노출됐고 원 또한 아카드 선수가 버티고 있던 쪽에서 좁혀오는 것을 확인한 필더 e스포츠는 아카드 선수 쪽에서부터 펜타그램을 힘으로 밀고 나가기 시작했다.

 

거칠게 밀고 들어오는 필더 e스포츠를 상대하느라 진영이 무너진 펜타그램의 뒷통수를 노린 필더 e스포츠의 바르포 선수가 펜타그램의 선수들을 마무리하며 매치는 필더 e스포츠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매치의 결과로 2위 펜타그램은 3위로, 필더 e스포츠는 6위로 이름을 올렸다.

 


 

매치 7(에란겔)

 



남쪽 소스노브카 섬 동쪽에서 에란겔 섬 서쪽으로 비행기가 지나간 가운데 많은 팀들이 소스노브카 섬과 에란겔 남쪽과 중앙에 흩어지며 파밍을 시작했다.

 

그 와중에 안전지역 서클은 로족과 사격장 등을 포함한 채 북쪽으로 잡히며 남쪽 파밍 팀들은 빠르게 파밍을 마무리하고 북쪽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탈락한 팀은 1위 게임 PT였다. 서클 중앙으로 오는 과정에서 차 바퀴 하나가 터지며 험난하게 입성한 게임 PT는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GNL에 몰살당하며 이번에도 전판처럼 다소 무력하게 매치를 마무리했다.

 

안전지역은 OP.GG가 지키고 있는 집 단지를 중심으로 좁혀졌다.

 

Top4는 집 단지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유지한 OP.GG, 남동쪽에서 원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기블리 4명, 젠지 3명, KGA 1명으로 좁혀졌다.

 

젠지가 KGA를 마무리한 가운데 안전지역은 아래쪽 기블리에게 유리하게 잡혀 이제는 남하해야하는 OP.GG가 불리해진 상황이었다. 사면초가에 몰린 OP.GG는 과감하게 차량을 이용해 기블리가 버티고 있던 해우소로 돌진, 기블리의 한 명의 선수를 끊으며 적의 진영을 와해시켰다.

 

마지막 안전지역 서클은 젠지에게 유리하게 잡혀서인지 기블리와 OP.GG는 대립을 잠시 멈추고 양쪽에서 젠지를 공격 이를 못 버텨낸 젠지는 3위로 매치를 마무리했다. 이후 OP.GG는 기블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매치 7의 치킨은 OP.GG에게 넘어갔다.

 


 

매치 8(미라마)

 



비행기는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날아갔고 약간 중앙 쪽에 많은 팀이 내린 가운데 안전지역서클은 비교적 내린 팀이 얼마 없는 남쪽 중앙에 잡혔다.

 

전판 치킨을 먹었던 OP.GG가 차량 전복 사고로 무력하게 매치를 마무리한 가운데 안전지역 서클은 슈마세라를 중심으로 좁혀졌다.

 

포인트 1위였던 젠지의 두 선수가 다나와의 두 선수가 스플릿을 운영 중이던 언덕 위 지역의 탈취를 노렸지만 반대로 빠르게 외부에 나가있던 선수들이 합류한 다나와에 전멸 14위로 매치를 마무리했다.

 

Top4는 3명이 남은 광동 프릭스와 2명이 남은 현재 포인트 1위 펜타그램, 포인트 2위 게임 PT와 8위 다나와는 1명으로 결정됐다.

 

그 상황에서 외부에서 과감하게 적들을 상대하던 광동 프릭스가 한 명만 남자 다른 팀들에게 킬 포인트를 주지 않기 위해 자살하며 경기는 2:1:1로 한명이라도 더 많은 펜타그램의 치킨이 유력해 보였다.

 

이에 펜타그램은 해우소에 남은 다나와 로키를 향해 투척 무기를 던지며 강하게 압박했지만 끝내지는 못했다.

 

펜타그램은 이후 WICK2D가 게임 PT를 잡아낸 후 마지막 남은 다나와 로키까지 환상의 호흡으로 잡아내며 치킨으로 매치를 마무리했다.

 


 

매치 9(에란겔)

 



비행기는 병원에서 밀리터리 베이스로 날아가며 야스나야나 밀타 등에는 가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많은 팀들이 소스노브카 섬에서 내렸다. 안전지역 서클 또한 소스노브카 섬 쪽으로 잡히며 에란겔 섬 북쪽에 내린 팀들의 고난을 예고했다.

 

실제로 젠지와 이글 아울스가 서쪽 해안가를 따라 배를 확보하고 들어가는 내내 견제했으며 결국 젠지가 이글 아울스 선수를 모두 잡아내며 포인트 단독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TOP4는 3명이 남은 크레센도, 2명이 남은 게임 PT, 광동 프릭스가 1명, GNL이 한명 남았다. 그 중 광동 프릭스가 가장 먼저 탈락한 가운데 GNL의 로이 선수가 HP 24, 투척 무기도 수류탄 하나, 화염병 2개, 연막탄 3개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안전지역 서클이 GNL 로이 선수 쪽으로 접혀오자 그는 승부수를 띄우며 앞에 있던 헤 선수에게 달려들었으며 결국 동귀어진하는데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남은 것은 크레센도의 3명 선수와 이번 매치에서 10킬을 기록한 게임 PT의 헤더 선수였으며 누가 봐도 수적 우위를 내세우며 크레센도 팀의 치킨이 유력했다. 하지만 헤더 선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적의 심리를 노린 플레이로 크레센도의 선수를 하나 하나 끊으며 매치 9의 치킨을 게임 PT에게 선사했다.

 


 

매치 10(미라마)

 



오늘의 마지막 매치의 비행기는 동쪽 미라마에서 서쪽 엘 포조 쪽으로 날아가며 게임이 시작됐고 안전지역 서클 또한 중앙을 중심으로 잡혔다.

 

비행기 루트 자체가 주요 파밍 지역을 지났고 서클 또한 중앙에 잡혔기 때문에 주요 팀들의 파밍이 부족했던 이전 매치와는 달리 대부분들의 팀들이 풍족하게 초반 파밍을 진행했다.

 

페이즈 1이 끝나기도 전 다나와가 매치 포인트 3위였던 젠지를 제대로 함정을 파 가장 먼저 전멸시키며 젠지가 매치 포인트를 제대로 획득 못했기 때문에 4위 GNL과 디플러스 기아 또한 더 높은 순위를 노려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여기에 2위 펜타그램도 OP.GG의 기습에 킬 포인트 하나 획득 못하고 15위로 매치를 마무리하며 게임 PT의 3주차 우승이 유력해졌다.

 

3페이즈 GNL 쪽으로 게임 PT가 돌진했지만 오히려 GNL의 반격에 지난 경기 에이스 헤더 선수를 제외한 모두가 죽으며 위기에 몰렸다. 이후 헤더 선수가 1킬을 추가로 올리기는 했지만 GNG에 마무리되며 추가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한편 게임 PT를 위기에 몬 GNL은 5위 디플러스 기아가 위치한 중앙 집 지역으로 향했고 필더 e스포츠 또한 디플러스 기아를 노리며 디플러스 기아는 집 지역에 머무르며 양각에만 집중했다.

 

밀밭 쪽으로 원이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다나와와 GNL이 4명을 남겼고 필더 e스포츠는 3명, 디플러스 기아는 2명이 남은 상태로 매치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갔다.

 

GNL은 4명 남은 다나와를 마무리하며 80 포인트로 3위로 올랐으며 남은 필더 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의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고 치킨까지 먹으면서 펜타그램의 포인트를 밀어내고 2위에 이름을 올리며 3주차를 마무리했다.

 


 

금일 경기 결과 매치 포인트 90점을 확보한 아마추어 팀 게임 PT가 쟁쟁한 프로 팀을 꺾고 3주차 1위를 기록했으며 뒤이어 GNL이 마지막 치킨 포인트 4점까지 더해 8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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