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코스피 상장 본격화… 10월 내 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예정

등록일 2022년08월05일 09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추가 선정하고 올해 10월 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전환의 흐름속에서 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사업 역량과 수익성을 확보함에 따라 최근 IPO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장 타이밍을 늦추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 ‘디파이너리’, ATD(Advertising Trade Desk) ‘트레이딩웍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등의 클라우드 기반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데이터 테크 기업이다.

 

KT, 신한은행 등 주요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바일을 넘어 TV방송, 금융, 커머스, 오프라인까지 데이터 영역을 급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일 평균 4300만명 규모의 오디언스 정보를 분석해 디지털 산업 내 신뢰도 높은 표준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업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편의성과 정밀한 데이터 정확도 덕분에 현재 4천여개가 넘는 일반 기업 및 각종 투자사, 정부 기관들까지 아이지에이웍스의 플랫폼을 이용 중이다.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의 2021년 데이터 기반 광고 취급액은 4951억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78.1%에 달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810억원, 당기 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대부분 적자를 내고 있는 여타 유니콘 후보 기업들과 대비되는 행보다. IB업계에 따르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이터 테크 기업이라는 차별화된 강점에 아이지에이웍스의 기업 가치는 2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흐름이 전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스노우플레이크나 데이터독과 같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기업들은 시총 60조, 40조를 넘어선 상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를 꾀하기 위해 IPO 이후 해외 M&A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본 시장 내 투자 심리가 일부 위축된 것이 M&A 시장에서는 오히려 적기로 받아들여지는 만큼 아이지에이웍스의 빠른 확장세가 예상된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최근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IPO를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이 뚜렷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아이지에이웍스 상장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 수준의 플랫폼 역량과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SaaS형태로 제공하는 동시에, 데이터 관련 의사결정을 도와 국내외 데이터 업계를 리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21일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아이지에이웍스 본사에 내방, 데이터 부문 최초 유니콘 등재를 기념하고, 데이터 산업 현황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 장관은 현장에서 “아이지에이웍스가 글로벌 유니콘으로 자리매김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롤모델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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