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 '2021 제4회 게임마당 오픈포럼' 종료

등록일 2021년11월26일 10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2021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의 '제4회 게임마당 오픈포럼'이 지난 11월 23일(화) 14:00 ~ 16:30에, 리소스 외주개발사 현안 파악 및 게임마당 플랫폼 발전/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온라인 화상회의 및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다.

 

'2021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개요

'2021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플랫폼명: 게임마당)'은 국내에서 개발된 유휴 게임개발 리소스(각종 그래픽 리소스 포함)를 양도계약을 통해 취합하고 관리하여 국내 게임 개발자, 게임 관련 공공 교육기관 및 학생들에게 무료 제공함으로써 게임개발 효율성 제고 및 건전한 게임 생태계의 상생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2021년에는 2D 그래픽 리소스를 우선으로 확보하여, 현재 국내 게임 관련 학과 및 게임 관련 공공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플랫폼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게임마당의 주된 목표는 게임업계에서 자체 개발에 투입되는 인원이 많고 구매비용이 높거나, 자체 개발인력 부족으로 인해 외주를 주는 게임개발 리소스를 무료로 공유해 개발비를 보전하고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여 게임 업계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또한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의 근간이자 핵심인 저작재산권 양도는 프로젝트 중단 및 종료에 따른 매몰된 그래픽 리소스에 대해 양도 신청접수 및 선정평가를 거쳐 저작재산권 양도계약에 따라 사전에 정립된 양도단가 기반으로 패키지 단위로 유상 양도 받는 절차를 따른다. 한편 이와 관련해 리소스, 플랫폼,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저작권/리소스/플랫폼 분과위원들이 모여 논의를 거치고, 기준을 정립하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계획이 수립된 게임마당은 2021년 2월부터 게임 관련 학과 및 공공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11월 29일 회원가입 대상을 개발사/개발자까지 확대해 정식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1 제4회 게임마당 오픈포럼 '개요

제4회 게임마당 오픈포럼은 리소스 외주개발사 현안에 맞는 게임마당 발전 방향 및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자 개최되었다.

 

리소스 외주개발사 대표로 구성된 발제자와 그래픽 리소스 개발 전문가 토론을 통해 게임마당 플랫폼 활용도 제고 및 고도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용자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 및 토론을 거쳐 플랫폼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제4회 게임마당 오픈포럼은 창조공작소 신소헌 대표, 마나크리 이원석 대표, 비쥬얼다트 이재윤 대표, 스테이지에이트 이완희 대표, 유유자적라이프 김윤정 대표를 모시고 리소스 외주개발사 현안과 현 상황에 맞는 게임마당 발전/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게임마당 오픈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게임자료 공유마당 운영사업 소개, 게임마당 이용현황 및 오는 11월 29일 (월) 오후 3시 정식서비스 오픈에 대해 공유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 창조공작소 신소헌 대표는 '게임마당 범용성 확보 위한 제언'에 대해 발제하였으며, 이어서 마나크리 이원석 대표는 '효율적인 게임마당 리소스 활용 및 플랫폼 개선사항'에 대해 발제하였다. 

 

마지막 세션은 발제자 2명 포함 총 5명의 그래픽 리소스 개발 전문가 패널을 중심으로 그래픽 리소스 개발 현장을 위한 게임마당의 역할과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게임마당 고도화를 위한 발전 방향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였다. 

 

비쥬얼다트 이재윤 대표는 “게임자료 공유마당 사업을 준비하던 초기에는 저작재산권 이슈, 유사 게임 제작 행태 등이 우려되었지만 많은 개발사가 참여하고 있고, 협회가 리소스 라이브러리를 제대로 구축해나가는 것을 보며 게임마당 발전의 희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테이지에이트 이완희 대표는 “비영리 플랫폼이란 성격을 지닌 게임마당의 사업성 확보 방안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며, “현재 게임마당의 최종 로드맵이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에 따라 향후 발전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나크리 이원석 대표와 유유자적라이프 김윤정 대표는 “개발 리소스 니즈가 있는 잠재이용자들이 주로 방문하는 사이트나 공간에 게임마당을 홍보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며, “게임잼 프로그램과 이벤트식 마케팅을 하거나, 게임 특성화고와의 공모전을 개최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럴 마케팅이 홍보비 대비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임마당의 효과적인 홍보 및 유지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총 4회로 기획되었던 2021 게임마당 오픈포럼은 제1회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마당, 제2회 인디게임 발전을 위한 게임마당, 제3회 중소개발사를 위한 게임마당, 제4회 리소스 외주개발사 및 게임산업 생태계를 위한 게임마당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차별 논의 주제를 통해 업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게임마당의 역할과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졌다. 

 

오는 11월 29일 월요일 오후 3시 정식서비스를 앞둔 게임마당은 다양한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개선안과 고도화 계획을 수립하여, 2022년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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