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잘 나간 캐주얼 게임은 '주행의 달인', 앱애니 2020년 1분기 분석 리포트 발표

등록일 2020년05월20일 10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앱애니가 한국에서 출시된 캐주얼 게임 중 2020년 1분기 전세계 유저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게임 순위를 공개했다. 앱애니는 '2020년 1분기 전세계 다운로드 기준, 한국에서 출시한 상위 10위 캐주얼 게임 앱'을 발표 했다.

 

지난 1월 앱애니가 발표한 '2020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캐주얼 게임은 2019년 전세계 게임 다운로드의 82%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아케이드와 퍼즐 게임이 각각 47%, 21%를 차지하며 캐주얼 게임의 성장을 이끌었다.

 

순위에 오른 퍼블리셔를 살펴보면 모비릭스(Mobirix)의 게임이 3개로 가장 많이 순위에 올랐으며, SUD와 비트망고(Bitmango)가 2개, 넷마블, J-PARK, 111%의 게임이 각각 1개씩 순위에 안착했다. 

 

게임 장르로는 퍼즐게임이 4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레이싱 게임이 2개로 그 뒤를 이었다.

 

2020년 1분기 iOS 및 구글플레이 합산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한국 캐주얼 게임 1위는 SUD의 '주행의 달인(Dr.Driving)'이 차지했다. '주행의 달인'은 SUD의 '주차의 달인' 후속작으로 손쉬운 조작법과 실감나는 그래픽을 통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실제 차를 모티브로  제작해 현실감을 높혔으며, 게임 속 돈을 모아 차를 사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재미를 더했다.

 

2위는 J-PARK의 좀비 게임 '앵거 오브 스틱 5(Anger of stick 5)'가 올랐다. '앵거 오브 스틱 5'는 좀비로 변해가는 마을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좀비를 없애는 액션 게임으로, 그래픽은 간단하지만 쉬운 조작법과 시원한 타격감으로 진성 팬들이 많다.

 

3위는 모비릭스의 '벽돌깨기 퀘스트(Bricks Breaker Quest)', 4위는 SUD의 '주차의 달인4(Dr.Parking 4)', 5위는 모비릭스의 퍼즐 게임 '마블 미션(Marble Mission)'이 차지했다.

 

6위는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Jam City)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퍼즐게임 '디즈니 겨울왕국 어드벤처(Disney Frozen Adventures)'가 올랐다. '디즈니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겨울왕국 시리즈의 안나, 엘사, 올라프와 함께 퍼즐을 풀고 성을 장식하며 왕국을 탐험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3매칭 방식의 퍼즐 게임이다.

 

7위는 모비릭스의 '공 던지기의 왕(Hit & Knock Down)', 8위는 비트망고의 '블록 헥사 퍼즐(Block! Hexa Puzzle), 9위는 111%의 '나의최애캐(Unnie Doll)', 10위는 비트망고의 '블록 트라이앵글 퍼즐(Block! Triangle puzzle: Tangram)이 차지했다.

 

앱애니 관계자는 “캐주얼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여러 캐주얼 게임을 번갈아 하는 사용자 경향을 보이고 있어, 퍼블리셔들은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찾는 캐주얼 게임을 분석하고,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할 필요가 있다”라며 “더욱 심플하고 가볍게 즐기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전세계적인 대세로 2020년에도 캐주얼 게임의 성장은 계속 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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