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확찐자'들을 위한 닌텐도의 선물, '링 피트 어드벤처' 리듬 게임 모드

등록일 2020년04월01일 1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코로나19'의 감염 방지를 위해 집에서만 생활하는 '집콕족'이 증가하고 있는 현재,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코로나19 만큼 무섭게 살이 늘어나고 있다는 '확찐자'들의 글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집에만 있게 되면서 운동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 운동이 각광받고 있는데 집에서 할 수 있는 요가나 홈 피트니스, 그리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운동 소재의 게임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닌텐도 스위치로 즐기는 '링 피트 어드벤처'는 높은 운동량과 효율적인 동작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운동 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가 최근 흥겨운 비트를 바탕으로 홈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는 리듬게임 같은 신규 모드 '피트 배틀'을 공개했다.

 

링 피트 어드벤처의 독특한 컨트롤러 및 게임 시스템과 리듬 게임의 만남은 어땠을까? 직접 링 콘을 들고 즐겨보았다.

 




 

피트니스와 리듬 게임의 만남

 


 

링 피트 어드벤처의 신규 모드는 링콘과 레그 스트랩을 통해 피트니스 동작의 정확도를 측정하고 이를 리듬 게임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닌텐도 스위치에 출시된 기존 리듬 게임들은 본체에서 분리가 가능한 조이콘으로 동작을 측정하는데 조이콘을 든 손과 팔로만 정확도를 측정한다. 팔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만큼 실제 춤 동작과 유사한 동작을 화면 속 댄서가 선보이면 플레이어가 그것을 따라하는 것이 일반적인 게임 방식이다.

 

하지만 링 피트 어드벤처는 동그란 모양의 링콘을 들고 플레이하기 때문에 팔 동작의 한계가 존재한다. 대신 레그 스트랩을 이용한 다리 움직임도 측정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자연스레 전신을 움직이게 된다.

 

모드의 종류는 효과를 보는 부위 팔과 다리, 복부와 다리 두 종류로 나뉘며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팔과 다리를 사용하는 리듬 게임 모드에서는 링콘을 당기거나 조이는 등의 팔 운동과 좌우로 몸 기울이기, 스쿼트 등의 동작이 주를 이루며 복부와 다리 운동 모드에서는 복근으로 링콘 압박, 스쿼트, 복부 비틀기 등의 동작이 등장한다.

 

동작의 종류는 기존 링 피트 어드벤처보다 적긴 하지만 비트가 꽤 빠른 음악에 맞춰 정확하게 이 동작들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단 시간 내에 금방 지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복부 운동보다는 아무래도 어드벤처 모드에서 많이 했던 동작이어서 그런지 팔 운동 모드의 인식률이 높게 느껴졌다.

 

게임 내 모션이나 게임 방식이 닌텐도 스위치의 '저스트댄스' 시리즈 등 보다는 VR 리듬 게임 '비트세이버'랑 유사한 부분이 존재해 해당 게임을 즐긴 유저라면 적응이 쉬울 듯하다.

 


 

링 피트 어드벤처 음악으로 즐기는 유일한 리듬 게임

 



링 피트 어드벤처의 리듬 게임의 BGM은 해당 게임에 등장하는 BGM과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나 '스플래툰 2',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등 닌텐도 스위치의 또 다른 인기작의 대표곡들이 등장한다.

 

물론 음악의 인지도 면에서는 팝이나 케이팝을 이용하는 저스트댄스에 비하면 아쉽긴 하지만 링 피트 어드벤처와 닌텐도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익숙할 곡이 수록되어 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추후 이 게임에 등장할 BGM은 어떤 게임에서 가져 올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오랜 집콕 생활로 몸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확찐자가 되었다면 오랜만에 링콘과 링 피트 어드벤처 게임 팩을 들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을 춰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이번 게임 모드는 유료 DLC가 아니라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으므로 망설이지 말고 닌텐도 스위치를 켜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게임포커스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24. 4.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 운동기간(24. 3.28일 - 4.9일) 중 모든 기사에 대하여 댓글을 차단합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