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텀블벅이 돕는다

등록일 2020년02월28일 09시1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이 보이는 가운데 텀블벅에서 지역 문화를 알리고 활성화 할 수 있는 펀딩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대표 염재승)'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펀딩이 열리고 있다. 지역 사회 활성화 펀딩은 지역 동네 책방을 직접 방문하는 펀딩부터 막걸리 주조 체험 및 여행, 쪽 염색 등 단순히 물성을 전달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험이 접목된 펀딩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역과 연계된 펀딩이 단순히 물성을 소유하는 데 그쳤다면, 지금은 지역 고유의 특색이 담겨있는 여행, 숙박, 체험, 시음 등 경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후원자들이 직접 지역이 담고 있는 철학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창작자는 이번 펀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어 후원자와의 지속적 관계까지 기대할 수 있다.

 

먼저 전국 90여 개 소규모 서점으로 구성된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는 동네 책방을 통한 책 읽기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3명 작가들의 아름다운 문장을 만나는 '월간 동네책방'> 펀딩을 개설했다. 후원자들은 각자 선정한 전국 80여 개의 '단짝 책방'에서 매월 지정된 홍보대사 글로 제작된 특별 아트 포스터를, 연말에는 모든 작가의 글과 그림이 실린 아트북을 받을 수 있다. 배우 박정민부터 이병률, 김연수, 이정모 작가 등이 참여, 약 3천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어서 <이야기 술술, 술픔을 채우는 호수드링크 한 잔>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우리 전통 술을 전통과 현대 양조법을 혼합해 술을 빚는 주모 협동조합이 개설했다. 이들은 춘천 효자동에 개설한 양조장 '호수'를 직접 방문해 양조장 체험 및 시음, 양조장과 연계된 여행 상품까지 즐길 수 있도록 리워드를 구성했다.

 

<쪽염색 × 베개커버 : 깨끗하고 건강한 잠을 위하여> 펀딩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전수교육조교 윤대중 선생의 전수자들이 진행 중이다. 후원자들은 화학 염색과 신기술보다는 느리지만 쪽 염색이라는 방식을 실제로 체험하고, 쪽 염색으로 제작된 베개 커버까지 받을 수 있다. 

 

염재승 텀블벅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은 단순히 창작과 후원을 넘어서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하는 기반을 제공한다"라며 "지역 특색이 담긴 펀딩으로 후원자들은 그동안 몰랐던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창작자들은 자신들의 철학을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고, 이에 공감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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