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특별 생방송 진행... 12월 19일 얼리억세스로 출시

'LOL' 콜라보와 오프라인 대회 계획 깜짝 공개

등록일 2019년12월06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가 5일, 최근 공개되어 리듬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이하 리스펙트 V)'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달 29일 '디제이맥스' 공식 SNS를 통해 예고된 바 있으며, 게스트로는 '디제이맥스' 시리즈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BEXTER' 백승철 PD가 참여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네오위즈는 '리스펙트 V'의 PV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사전에 '디스코드'를 통해 유저들에게 받은 일부 질문에 대해 백승철 PD가 직접 답변했다.

 



 

PV는 6일 정식으로 공개되며, 게임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얼리 억세스로 12월 19일부터 구매하여 즐길 수 있다. 네오위즈의 또 다른 PC 리듬게임 '탭소닉 볼드'를 구매한 유저에게는 특별히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단, 해당 할인 혜택은 '탭소닉 볼드'를 어제(4일)까지 구매한 유저를 대상으로 한다.

 

이 외에 이미 '리스펙트'를 구매한 유저들을 배려하여, 게임 타이틀을 제외한 OST CD 네 장과 기념품 위주의 한정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특히 과거 한정판을 구매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이번 한정판은 기간제 선주문 방식으로 판매된다.

 

'스팀' 선택한 이유는 '디제이맥스' 시리즈 저변 확대 위한 것
많은 유저들이 닌텐도스위치 버전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스팀' 플랫폼으로 먼저 등장한 것에 대해 백 PD는 '디제이맥스' 시리즈의 저변 확대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AAA급 게임들에 비해 마니악한 장르로 분류되는 리듬게임 '디제이맥스'의 파이는 상당히 작은 편이며, 수준 높은 뮤직비디오와 음원 그리고 차기작 등의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팬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백 PD는 기존 '리스펙트'에 대한 사후지원도 언급했다. 그는 각 플랫폼 별 검수 시기로 인한 몇 주 가량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앞으로 추가될 콘텐츠와 콜라보 DLC 등은 모두 동일하게 업데이트 될 것이며 어느 한쪽 플랫폼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또 '스팀' 플랫폼 외에 닌텐도스위치 버전의 개발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리지 않으면서도,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멀티 플레이 요소 대폭 강화한 '리스펙트 V', '티어'와 최대 7인 동시 멀티 플레이 탑재
'리스펙트'의 1대1 온라인 매치에서 더 나아가, '리스펙트 V'는 이보다 더욱 멀티 플레이 요소가 강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백승철 PD는 기존에 멀티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플레이를 위한 추가 결제가 필요했고, 1대1 구도이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지 않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리스펙트' 타이틀 뒤에 붙은 'V'는 'Versus'로, 대전 요소를 강화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걸맞게 이번 '리스펙트 V'에서는 1대1로 맞붙어 승자를 가리는 '래더 매치'를 비롯해, 최대 7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오픈 매치', 채팅과 게임을 동시에 즐기며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에어 모드' 등이 탑재됐다.

 



 

먼저 '래더 매치'는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 등의 경쟁 게임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랭크 게임이다. 4키부터 8키까지 각 모드 별로 등급을 올릴 수 있으며, 시즌과 승급 등의 시스템도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 곡을 제외하는 등의 일명 '픽밴'도 구현되어 있다.

 



 

'오픈 매치'는 최대 7명의 유저가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로, '디제이맥스 온라인'에서 느껴볼 수 있었던 흥미진진한 다인 대결을 즐겨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에어 모드'는 오토 플레이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메시지를 남겨 다른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색다른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 외에 자유롭게 모드와 곡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프리스타일' 모드, 전 세계 유저들과 스코어링 경쟁을 하는 '랭킹' 시스템, 실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미션', 자신의 플레이 기록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콜렉션' 등도 '리스펙트'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리스펙트' 수록곡과 신곡 및 콜라보 DLC 차례로 선보인다
리듬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음원의 경우 '리스펙트' 음원이 모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그동안 신곡이 추가되지 않아 아쉬웠다는 유저 반응을 고려하여, PV에 쓰인 오프닝 곡을 포함한 세 개의 신곡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리스펙트'의 다양한 DLC들은 '리스펙트 V' 오픈 스펙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나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144hz와 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저사양 유저들도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PC 요구 사양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듀얼쇼크'나 '스팀 컨트롤러' 등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다수의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다만 많은 유저들이 원하는 전용 컨트롤러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나 확정 되지 않았다.

 

아쉽게도 특허 문제로 인해 타이밍 싱크 조절 기능은 제외되었으며, '리스펙트'에 존재하던 일명 '롱노트 불리기'라 불리우는 버그도 개선됐다. 노트 패턴은 '리스펙트'와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동일한 감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더욱 어려운 난이도를 원하는 키보드 유저들을 위한 'SC' 난이도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콜라보와 오프라인 대회 깜짝 공개
이 외에 PV를 통해 깜짝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백승철 PD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여러 면으로 좋아한다. 특히 선수에 대한 '리스펙트' 문화와 각종 대회에서 쓰인 곡들,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며 동경했다"며 "다만 우선 이전에 공개된 콜라보 DLC 등을 먼저 처리하고자 한다. 얼리억세스 기간 중에는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승철 PD는 방송 말미에 이달 말 '디제이맥스'를 활용한 오프라인 대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PD는 "방송사와 협력하여 야심차게 기획하고 준비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지가 올라갈 것"이라며 "대회를 한 지 오래 되었다. 실력자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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